여자들에게 ..
군대간 남자를 기다리는 이세상 여자들아...
내 나이 비록 어리지만
내 너희에게 할말이 있어 글을쓴다.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하는이야기는
잘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 알아둘것은
분명히 모든 남자가 이렇다는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남자고
내 주변 남자들을 보아왔을때
이렇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군대간 남자를 기다리며 지금도 혼자 외로워 하는
그런 여자들이 분명 있을것이다..
2년이란...어찌보면 한없이 길고...한없이 짧을수도 있는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여자들아..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 잘 들어라..
훈련소 앞에서
기다릴게..기다려..하며 눈물 흘리며 이별 했겠지..
그리고 여자들에게 한없는 기다림만 선사하고
남자들은 떠나간다...자의든 타의든..
중요한건
군대간 남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의 트릭에 빠지게 된다는 거다
공간의 트릭이 머냐고???
군대란 공간...금녀의 공간이다.
쉽게말해 남자밖에 없는 공간이란 말이다
다른여자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없기때문에
오히려 기다리고있는 너희만 생각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여자를 볼수 없기 때문에..
아무 여자에게 붙어서 공간의 트릭에서 벗어나려 하지...
그리고 주변 동기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외로울때 그 외로움 달래 보고자 하는 마음에
그냥 너희들을 붙잡고 있는것일수도 있다.
너희가 아니 여자들이 보낸 편지..선물들 좋아라 하지..
그게 능력처럼 보여지거든..(남자는 분명 저런맘 가지고있다)
하지만 현실을 파헤쳐 보자..
제대할 때 쯤 되면...
이제 슬슬 여성관이 바뀌기 시작한다...
그리고 2년을 참고 기다린 너희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
제대하고 나면
2년동안 기다린 너희의 맘을
"이젠 이여자 완전 내것이 되었군" 하는 식의 생각으로
바꾸어 받아들이게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슬슬 너희에 대한 결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매력을 지닌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지...
결국엔
기다린 너희가 아닌 기다림의 아픔을 준 남자들이
먼저 이별을 고하게 되는것이다...
기다린 너희의 고마움도 모른채 말이다...
그러니 여자들아..
군대간 남자들을 기다리는건 좋다..
하지만 너희자신을 힘들게 하지는 말아라...
만약 너희가 신념을 바쳐 2년동안 남자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 힘든 2년이 지나고 난뒤
그렇게 믿었던 남자들에게 버림받아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너희의 힘든 기다림....아마 알지도 못할테니까..
그리고 군대간 남자 때문에
정말 널 곁에서 사랑해 줄수 있는 남자
그리고 서로 사랑할수 있을것 같았던 남자를
놓치게 된다고 하자...
나중에 군대간 그 남자가
제대후에 그만큼 널 더 사랑해 주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 오히려 너희를 버린다면??
결국 너희만 아파지는것이지....
너희만 아프면 다행이지만..
힘든시간 니곁에 있어준 다른 남자
그남자에게도 큰 상처가 될수 있어..
군대간 남자와 자기자신.. 두명을
니가 저울질 한다는 그 자체로 충분히 자존심이 상하지만
너희를 사랑해서 견뎌낼수 있었는데..
결국 너희에게 무시당하고
버림받은후
군대에 있는 남자와 행복하길 바라며
너에게서 물러났는데..
그런너희가 다른남자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알게된다면..
그남자도 많이 아플거니깐..
그러니 여자들아..
군대간 남자를 놓아두고
무조건 고무신 거꾸로 신으란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군대간 이에게 마음이 떠낫다면
차라리 니 곁에서 널 더 사랑해줄 남자에게
너희 맘을 주거라..
2년을 기다리고 난 뒤
그남자가 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그런남자라고 믿는다면
기다리는것도 좋다....하지만..
그런남자...거의 없다.......장담한다
나도 군대 다녀와서 그랬고....
내 주변 인간들도 그랬다..
남자가 군화 거꾸로 신으면 그럴수도 있는것이고
여자가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천하에 몹쓸년이냐?
후후후..
나도 남자지만...
정말 남자들은 이기적이다..
잘 생각해라..인생은 니가 결정하는 것이고
맘이 떠난 사람을 기다리고 난뒤에
그남자에게 버림받는 너희 모습..안봐도 뻔하기에..
이렇게 충고하는 것이다..
모든남자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다
기다릴 가치가 있는 남자면
기다려라. 기다려라.
하지만..
니 곁에서 알게 모르게 힘이 되어주고있는 남자
그남자를 무너지게는 하지 말아라..
오히려 너희는 지금
그남자를 더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난..군대 제대하고 날 기다린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났고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그녀는 군대간 그남자 때문에 정말 힘들어 하는 사람이었다
결국 날 무너지게 만들더군....
그리고 그여자도 군대간 그남자에게 버림받고...
........그 아픔 알아버렸기에
내가 다시 군대를 가게 된다면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기다리라는 말을 하지 않으련다.....
그래...
그래도 세상엔 착한남자들..
너만 바라볼 남자들 한명은 있다..
그리고
그런 남자가 주변에 있다면
절대 무너지게 하지마라
믿음이든....사랑이든 간에....
진실된 마음으로 하는 충고다.....여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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