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차례 이사를 다니면서 쌓인 것들을 써봅니다
1) 집 위치
- 집 근처 고기집, 교회, 근거리에 학교
대략 5분 내에 3가지가 없는 곳이 좋아요.
여름철 고기타는 냄새, 주말 교통대란 - 예배소리,
학교는 가까우면 좋겠지만 5분이내에 학교가 있는건 별로더군요.
종소리, 주택가에 구석진 곳은 몇몇 아이들의 탈선장소로 이용. 등하교길 소음 등등...
노래방이나 유흥업소가 없는 것은 최우선조건이고 이 세가지도 확인하는것이 좋아요
2) 수도세 분리여부
빌리나 다세대주택의 경우에 수도세를 1/n 하거나 대표 한 명이 걷어서 내는 곳이 많아요.
겨울철 동파되었을 때 위 상황의 경우 자가수리 해야합니다...
수도요금 따로 고지서가 나오는 곳이라면 관할 상하수도 관련 기관에 문의하면
동파시 무료교체 가능합니다. (아파트 경우에는 제외.)
그리고 저렇게 합산되어 나올시에 고지서가 따로 없어서 사용량보다
더 많이 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ㅜㅜ
3) 관리비 있는 곳을 택하기 - 특히 청소비
관리비가 0원이라면 당장 나가는 금액은 없지만 주변이
더러울 수가 있어요.. 이번 빌라에 살면서 절실히 깨달았어요!!
차라리 약간의 관리비를 더 주고 빌라내 계단이나 주변 청소하는 분을
고용한 곳이 환경적으로 좋아요.
4) 수압확인하기
이것은 다들 체크하는 것이겠죠?!
그냥 물 잠깐 틀어보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도 틀고 욕실에도 틀고
화장실 변기도 동시에 내려서 수압이 약해지는지 확인 해 보세요.
물 마개 막고 틀어놓고 확인후에 배수도 챙겨보시길.
이 번 집은 물 때문에 넘나 고생했네요 ㅜ.,ㅜ....
5) 결로등 곰팡이 확인!
집의 시공부터가 문제인 곳도 있지만 살고있는 사람이 그걸 만드는 경우도 있더군요;;
전 세입자가 환기를 잘 했는지 확인해봐야해요.
창틀부분, 장판 아래, 구석진 곳곳. 다용도실도 열어보시구요.
집을 구경다니다 보면 아파트의 같은 라인인 경우에도 살고있는 사람에따라
어느집은 깨끗한데 어떤 집은 베란다에 곰팡이 파티를...ㅡ.,ㅡ
6) 집을 한 번 만 보지말고 계약전 한 번 더 방문하여 매물 확인.
계약전 확인하면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곤 해요.
수리가 필요할 경우 수리를 요구 할 수도 있고, 큰 하자가 아닐경우
이를 이유로 금액적 딜을 할 수도 있어요.
7) 보일러 연식 확인하기!!
가끔 보면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설치한 곳도 있어요 -_);;
보일러 노후로 고장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ㅇ겨울철 갑자기 작동하지 않을 시에
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니 미리 확인하는게 좋아요! 너무 오래 된 곳은
교체를 요구하거나 다른 집을 선택하길 권합니당..
8)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부동산에 해당 집에 대한 등기부등본이 보고싶다고 요구하세요!
집에 대한 융자금이나 집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시고
융자가 안정선인지, 계약할 시에 이름이 집주인과 동일한지를 봐요.
본인이 계약할 집의 동과 호수, 혹은 층수가 정확한지 확인!!! 어떤 일로 인해
2층인데 3층으로 기입하고 계약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NO를 외치세요. 보증금을 지켜야하니까요
대략 이정도 생각이 나고 다른 것들은 너무 소소해서 뺐어요.
다른 팁이나 본인이 집 구할 때 이건 신경써서 본다!! 하는게 있다면
공유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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