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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로 가요계에 폭풍같이 등장한 한 소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가수로서 그리고 연기
자로서 계속 이어지는 인기를 누리다 어느날 갑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최근 ‘학교2013’으로 오랜만에 국내 안방으로 컴백한
가수겸 연기자 장나라씨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이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갔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국민적 인기를 얻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시 국내로 돌아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KBS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장나라. 출처: KBS 홈페이지>
이렇게 활동하는 장나라씨를 보니 더욱 반가운 이유가 또 있어요~ 그 이유는 장나라씨 역시 가요계의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통하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수 김장훈, 지누션의 션과 함께 활발한 나눔을 펼치기로 유명했던 그녀는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장나라씨의 나눔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2000년대 가요계 대표 기부천사인 장나라씨도 빼놓을 순 없겠죠.
총 기부액만 100억 원, 작은 거인 장나라
2001년 데뷔 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했던 장나라씨는 데뷔와 함께 본격적인 기부도 시작됐습
니다. 이 모든 것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기부는 멈출 줄 몰랐고, 스스로도 “기부에
중독됐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나눔을 펼쳤답니다.
2001년 첫 앨범이 소위 대박이 나자 골든디스크, 가요대상 등의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순식간에 톱스타에 오른 그녀
는 2002년 3월 21번째 생일잔치를 맞이해 팬클럽 회원들과 기아대책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팬들의 모금액과 자
신의 드라마 출연료 4000만원 정도를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도 내놓았구요.
<많은 자선공연으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출처: 장나라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 닷컴’>
데뷔 후 자선달리기, 자선콘서트 등을 열어 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아난민을 돕고자 많은 행사에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팬클럽 창단식에서 항상 모금을 하고, 봉사활동도 벌이면서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렸어요. 이렇게 데뷔 후 2년여 만에 무려 6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으니 얼마나 자주 기부를 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국내 활동을 하면서 계속 된 나눔은 중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기면서도 이어졌는데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성’에
무려 80억 원 상당의 점퍼 10만 벌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장나라 자선’이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관련 웹 문서가 무려 9만 여 개나 될 정도로 이미 중국에서도 기부천사로 통하는 그녀의 기부소식을
듣는 사람들은 꾸준한 선행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쓰촨성 지진 피해 기부 당시 중국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뉴스엔>
자그마한 키에 조곤조곤 말하는 소녀 같은 그녀이지만, 나눔 만큼은 누구보다 용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또, 많이 기부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를 들자면, 그녀의 팬들은 한때 장나라씨의 기부 정보를 서로 교류하면서 기부액 목록 작성하기를 일종의 놀
이처럼 여겼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팬들에 의해 작성된 목록 속의 기부액은 100억 원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팬클럽과 ‘따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특별한 이유는?
이렇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처럼 장나라씨의 팬클럽 역시 그녀와 함께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곤 합니다. 팬과 스
타가 함께하는 나눔이라면 다같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생각하기 쉽지만, 장나라씨와 팬들은 철저하게 ‘따로’하는 봉사활
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장나라씨의 팬클럽인 ‘나영클(나라영상클럽)’은 2002년 그녀의 뮤직비디오 출연작 등을 공유하기 위해 팬들이 만든 모임인데요.
활동을 하면서 어느덧 봉사활동 모임으로 성격이 바뀌었답니다. 나영클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서울 수색동의 천사의 집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속 하고 있다고 해요. 가끔 장나라씨와 봉사활동을 한 후 야유회를 가기도 했다는데요.
이런 나영클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바로 봉사활동 현장에 장나라씨를 절대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
까요? 바로 그녀가 봉사활동 현장에 오게 되면 회원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장나라씨를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봉사활동이 이
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팬클럽에서 연예인에게 오지 말라는 통보를 내리다니… 조금 이상하지만, 그 이유를 알고 나면 충분
히 이해가 되는 이유입니다. ^^
그래서 장나라씨는 그녀 나름대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팬들도 나눔을 실천하고, 이 소식을 듣는 장나라씨는 다시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정말 팬과 스타가 만드는 아름다운 나눔의 순환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계속 이어지는 국경을 넘는 사랑
앞서 중국 스촨성 지진 당시 80억 원 상당의 점퍼를 지원했듯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나라씨는 받는 사랑
을 중국에도 계속해서 돌려주고 있습니다. 2004년 ‘중국 문화홍보대사’에 임명된 후 한국과 중국의 대형 교류행사에 자주 모습
을 드러냈고, 중국 내에 기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것은 중국 ‘지난’의 백혈병 투병 소녀 ‘류안란’과
의 인연인데요. 류안란의 “컴퓨터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들은 장나라씨는 한국에서 7만 위안의 기부금과 최신 노트북을 보
내며 노트북 바탕화면에는 소녀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도 담아 감동을 주었죠.
<방송을 통해 도움을 줬던 소녀 ‘류안란’과 재회했던 모습. 출처: MK 뉴스>
이후에도 기부는 그치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한국과 중국의 장나라 팬클럽이 모인 자리에서 모금된 10만 위안과 소
속사의 성금 10만 위안으로 ‘장나라 애심기금’을 설립했고, 이 기금으로 백혈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기부 외
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교에 그녀의 이름을 딴 ‘장나라 음악교실’을 개설하기도 하면서 그녀의 선행은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
려울 정도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에서 나눔을 이어가는 그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엔터테이너로서 좀 더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스타이기에 그 사랑
을 어려운 누군가에게 다시 보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겠죠.
스타들의 나눔 소식은 이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기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큰 기
부를 하면서 우리를 놀라게도 만듭니다. 장나라씨 역시 스스로 나눔에 중독됐다고 말하며 국내외에서 멈추지 않는 나눔의 모습을 볼
때면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국내외를 돌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나눔뉴스>
실제로 사람은 기부와 같은 경험을 하면서 이를 통해 느끼는 기쁨이 어느 것보다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계속 기부활동을 이어가
는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관리 능력도 뛰어나고 뇌가 건강한 경우가 많은데요. 무엇보다 이
를 통해 느끼는 행복감은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부를 멈출 수 없고, 일상처럼 된 것이죠. ‘기부중독’이라
는 말이 있듯 이것보다 좋은 중독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
앞서 그녀의 컴백이 반갑다는 말을 꺼냈는데 왜 더욱 반갑다 했는지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 지독하게 추웠던 작년 겨울보다 올
해 겨울이 더욱 춥다고 하죠. 이런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이번 겨울이 되도록 우리도 작은 나눔을 펼쳐보면 좋
겠습니다. 많은 스타들의 나눔 소식이 나눔에 인색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nwhablog/90158339603 (한화가 전하는 사회공헌 이야기)
날씨가 많이 춥네요,
주위의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해에는
꼭 생기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