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십니까?? 일심회 전직 회장임다... 지금은 딴넘이 회장 맞구 있지만....ㅎㅎㅎ
오늘은 울 친구 한넘이 병원에 갔다온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잼나면 추천 눌러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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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항상 1년에 한번쯤엔 체력장을 한다...
울 친구 한넘은 오래달리기를 거의 못한다 한 2-3바꾸 돌면 헥헥 거리기 쉽상이다
(물론 나두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두 그넘은 이유가 있어써 ㅜㅜ; .. 다른게 아니라 편도선이 부었다구 한다...
며칠뒤에 그넘이 병원을 갔다온 얘기를 해주는데....잘들어보시라..
목분넘 : (간땡이는 안부었다) 야!! 나 병원갔다왔는디 ...
나 : 그랬는디?? 모~~ 야그해봐..너 잼 없으면 디져~~
목분넘 : 야!! 병원가서 편도선땜시 간호사누나한티 접수하구 한 10분쯤 앉아서 기다렸을래나
간호사 누님 : 발발이씨!! 발발이씨!!
하구 부르더랬다!!
목분넘 : 난 당근 으사 선생님한테 가는구나 하구 간호사 누님이 인도하는 방으로 들어갔더랬쥐~~이 근데 들어가는 도중에 간호사 누님이 흘낏 흘낏 쳐다보는거야..
쉬퐁!!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 직이더라....
나 : 야....쓰봉아!! 발발이 쳐바보는 것처럼 쳐다봤겠지..^^; 내가봐더 넌 발발이야..멍이다 이늠아
목분넘 : 야 띠발 끝까장 들어봐.... 끝까장 들어보면 왜 간호사 누님이 나를 흘낏흘낏 쳐다봤는지 알꺼야.... 어찌나 한국사람 아닐랄까봐..
맞다........난 한국사람이다...ㅡㅡ;(휘이이~~~)
목분넘 : 그래서 으사 선생님방에 들어갔지...
으사선샘 : 발발이씨~~ 여기 침대에 누우세요!!
목분넘 : 헉!! 같은남자가 침대에 누우라니..설마 나를..ㅡㅡ;(이넘은 이렇게 생각하고두 남을넘이었다)
목분넘 : 침대에 누웠는데 으사 선생님이 무신 총같이 생긴걸 꺼내는거야...
그순간 난 "죽었구나"라구 생각했쥐~~ 아..띠발 그걸 목구녕에 집어넣는단 말인가??
그것두 그 기계 끝이 빙글빙글 돌아가던디.......차라리 울면서 더망칠까?? (라고 생각하는데)
그걸...코에다 집어넣는거야...
쑤욱하면서 깊이 들어가더니..위잉~ 위잉~~ 소리가 나면서 코속에서 빙빙 도는거야!!
모모야!!띠발!! 모모냐!! 띠발 목아픈데 우선 코청소부턴 하는거야?? 띠발 이게 모야...(ㅜㅜ)
그 기계를 한 5분쯤 돌리고 빼니깐......코 쏙이 겁내 시원했단다.....(내용물이 다나왔으니깐...(>.<)
목분넘 : 아~~ 이거 먼저 하는구나.......
라고 감탄하고 있을무렵 으사 선생님 한마디에 그넘 그자리에서 자지러 졌단다....
으사선생님 : 코속이 무척 더러우시군요!! 축농증이 생긴지 얼마나 되셨나요??
목분넘 : (헉!! 모야!! 띠발) 선생님 저....편도선때문에 왔는데요??
으사선생님으 얼굴에 불과 5초사이에 민망한얼굴과 당황한얼굴이 교차했다..
으사선생님 : 간호사! 간호사~~아!! 이분 어케된거야?? 이분 축농증땜시 왔다매....
저기 학생 이름이 ??
목분넘 : (ㅜㅜ:)발바린...데여...(띠벌...목아퍼 죽겠는디....목은 검사안하구)
뿔나게 달려온 간호사 : 손님 이름은 맞으신데요?? 혹시 생년이 35년생 되세요??
헉.....어떻게 된것인가...........
상황은 같은 이름 가진 사람이 둘이었던것이다!! 할아버지...내친구넘!!
어찌나~~ 그러니깐 간호사가 아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쓰봉!! 내가 할아버지두 아닌데...
결국 딴사람이 받아야할 진찰을 지가 받고 만것이다...
ps : 그 발바리 할아버진 귀가 잘안들려서 이름부를때 가만히 앉아 계셨던것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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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장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이젠 비가 하루건너 안왔음 합니다.
비를 좋아하는 일심회원들두 이젠 비온다하면 치를떱니다^^
좀이라두 잼났으면 추천 부탁드려여^^ ㄳㄳ
500cc 님(혹시 아뒤가 cc된지 500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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