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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21737
    작성자 : 독수리의눈
    추천 : 2/16
    조회수 : 565
    IP : 58.232.***.11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1/10/19 23:51:00
    http://todayhumor.com/?sisa_121737 모바일
    한국의(오유시게) 종북좌파 무엇이 문제인가?
    나꼼수같은 저질 담론보다(조금 들어보니 말초적 재미는 주더라)
    이런 개념있는 글이 우리들의 시야의 지평을 확 넓혀주는 것 같다...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근육이 있는 자들만이 이 글을 다 읽어보리라..
    ---------------------------------------------------------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해 관심 갖는 것은 인간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왜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가?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특수상황 때문입니다. 

    87년 6월 민주화 대항쟁 당시 민주화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학생세력이 대부분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세력이었습니다. 왜 그런가? 혹독한 군사독재 치하에서 당시 민주화세력은 스스로를 흑백논리로 무장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강고한 투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 상황에 맞는 흑백논리가 없었기 때문에 운동권은 이 논리를 외부에서 빌려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내에서 맑스 레닌주의, 김일성주체사상, 마오이즘 등이 이념적인 각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운동 안에서는 민중신학이라는 흑백논리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김일성주체사상론(NL)이 맑스레닌주의(PD)보다 훨씬 더 유연했고 그 결과 NL파가 학생운동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 세력은 한국을 민주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민주화대항쟁 때 한국을 민주화시킨 세력이 바로 從北좌파였다는 점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로 살 떨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점은 사실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아직도 과거 군사독재 체제의 후유증을 않고 있는 셈입니다. 

      원래 승리의 경험을 한 세대는 氣가 쎕니다. 이 세대가 나이가 들면서 시민운동, 언론계, 노동운동, 전교조, 정치계 등 사회각계로 진출하면서 종북(從北)좌파 세력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미순이효순이 촛불시위, 대통령 탄핵반대운동, 맥아더동상 철거사건, 평택 미군철수투쟁, 한미FTA반대투쟁, 광우병촛불시위 등 대한민국을 흔드는 운동을 전부 주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민주당조차 이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저도 젊은 시절에 친북좌파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 2학년 때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었었습니다. CCC에 갔다가 경제복지회에 가입했는데 그곳에서 한명숙 전총리의 남편인 박성준씨를 만나 그분의 지도하에 사회주의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사회주의를 신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통혁당 사건이 터지면서 박성준 선배는 징역 15년 형을 언도받았고 나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훈계방면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훈계방면 된 후에도 저는 대학시절 내내 이념적인 문제로 번민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82년에서 88년까지 미국에 유학 가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막 도착했을 때 교포사회에서 북한방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 한주일간 방문하는 사람은 북한의 실상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가끔가다 아들 집에 한 달간 머물다 온 노인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뉴욕 부르클린 한인교회에도 그런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한 밤중이면 아들과 단둘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들로부터 북한의 진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할아버지가 돌아와서 제게 북한이 얼마나 거짓으로 가득 찬 나라인가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야 사회주의의 미망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더 이상 어두운 뒷골목의 게토에 있으면서 음모가로 살지 않고 햇볕이 내리 쪼이는 앞마당에 나와 맑은 대기를 호흡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88년 초에 미국에서 귀국해서 당시 운동권의 연구기관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구원에서 파악해보니 일반 학생운동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학생 운동 후배들도 대부분 김일성 주체사상파가 되어 있었습니다. 대학 캠퍼스를 가면 反美 플라카드가 사방을 장식했습니다. “미 제국주의자의 가슴에 비수를 꼽자”는 그래도 젊잖은 표현입니다. “미 제국주의의 각을 뜨자”는 구호가 난무했습니다. 제게는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처음 6개월간은 후배들의 눈치만 살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내가 이들을 의식화시켜 진보운동을 하게 했기 때문에 지금 이들이 주사파가 된 데에는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운동권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후배들에게 바른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기독교운동은 성경말씀에 기초해서 해야지, 주체사상론에 입각해서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한 후배를 몰래 불러 사회주의는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화근이 되어 후배들이 저를 개량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저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직에서 내쫓는 운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결국은 진보 기독교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복음주의 교회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갈 데라고는 일반 사회운동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새로 시작한 운동이 경실련이었습니다. 저는 경실련을 시작하면서 운동권의 운동방식을 전부 뒤집었습니다. 운동권이 사회주의를 지향할 때 우리는 시장경제체제를 주장했습니다. 운동권이 비합법운동을 할 때 우리는 합법운동을 했습니다. 운동권이 민중운동을 하면 우리는 보통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운동을 했습니다. 운동권이 계급투쟁을 할 때 우리는 사회적 공공선을 추구했습니다. 운동권이 기업을 적으로 돌릴 때 우리는 땅투기 꾼을 적으로 돌렸습니다. 이러한 경실련의 노선은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89년에 경실련이 창립되었는데 5년이 지난 94년에는 경실련이 한국 사회운동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94년에는 남아있던 재야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참여연대>입니다. 그 후부터 시민운동 안에서는 경실련과 참여연대의 주도권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낙선낙천운동을 고비로 참여연대가 시민운동을 장악했습니다. 낙선낙천운동은 경실련의 시민운동 원칙을 전부 뒤집었습니다. 법을 지키지 않았고, 여론의 지지하므로 우리는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스로 판관이 되어 정의의 잣대를 독점했습니다. 저는 당시 낙선낙천운동은 시민운동의 원칙을 뒤집은 잘못된 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다시 한 번 시민운동으로부터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 후 한국의 시민운동은 완전히 좌편향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종종 그때를 회상합니다.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좌편향을 막을 수 있었을까? 아니 못 막았을 것 같습니다. 민주화 대항쟁 때 학생세력이었던 386세대가 성장하여 시민운동으로 진출하면서 좌편향의 거대한 흐름이 경실련까지도 삼켜버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제가 창립한 경실련까지 포기하고 다시 좌파와 맞서는 운동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큰 충격을 느낀 사건이 맥아더동상 철거사건입니다.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겠다며 수천 명이 모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맥아더동상을 철거하겠다는 사람은 인천상륙작전이 잘못되었다는 사람들입니다. 이 작전이 없었으면 한반도가 김일성에 의해 통일되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분단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맥아더동상 철거사건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 從北좌파 세력이 자신의 몸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입니다. 저는 이들이 누구인지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전교조, 전농, 민노총, 민노당, 범민련, 한총련, 민중연대, 통일연대, 그리고 나중에 진보연대였습니다. 숫자도 3-40만명이 됩니다. 과거의 주체사장파 세력들이 교사가 되어 전교조를 종북좌파로 만들었고 노조활동을 하면서 민노총을 종북좌파로 만들고 민노당도 종북좌파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각계에 침투해서 나라를 흔드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모든 시민단체에 메일을 보내어 맥아더동상 철거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단체도 답변하지 않고 전부 침묵을 지켰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의 지식인 사회가 얼마나 허약한지를 절감했습니다. 다음에는 나는 어떻게 할까를 고민했습니다. 내가 從北좌파를 반대하면 틀림없이 후배들이 나를 보고 꼴통보수가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수모를 감수하더라도 할 말을 하는 것이 애국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저는 길거리에 나가 “친북좌파척결이 시대정신이다”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그 다음부터 후배들이 저를 변절자, 꼴통보수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듣기 싫은 말이었습니다만 저는 개의하지 않았습니다. 

    좌파들이 평택미군기지 철수를 주장하며 비무장 군인을 죽창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고는 평택까지 내려가서 규탄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데모에 온 사람들은 거의 다 군복을 입은 재향군인들이었습니다. 저는 전에는 군복입고 집회에 오는 재향군인들은 극우라고 생각하여 그들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평택에서는 그분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했습니다. 그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친북좌파를 척결해야 한다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꼴통보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했다고 제가 꼴통보수가 된다면 저는 이제부터 당당하게 말하려고 합니다. 보수는 좋은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자랑스런 보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후보가 압도적인 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우리 국민의 친북좌파에 대한 공포심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다시 전교조가 설치는 꼴을 봐야 하는데 그 꼴을 어떻게 보나 하는 생각에서 BBK 의혹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명박 후보에게 묻지 마 투표를 하였습니다. 

     사실은 이명박 정권이 출범했을 때가 기회였습니다. 그 때 진보진영은 종북좌파와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으면 앞으로 진보는 영원히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먼저 변화를 보인 곳이 민노당이었습니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같은 이들이 민노당 주류를 從北주의라고 비판하고 더 이상 그들과 당을 같이 할 수 없다며 뛰쳐나와 진보신당을 만들었습니다. 만일 그때의 분위기가 계속되었더라면 우리 역사 속에서 종북좌파가 청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광우병 촛불시위가 터졌습니다. 이 촛불시위는 종북좌파들의 작품입니다. 강기갑, 천영세, 박석운, 오종렬, 한상렬 등 맥아더 동상 철거사건을 주동한 사람들이 한 사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동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붉은악마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이 촛불시위가 성공하는 바람에 코너에 몰렸던 종북좌파세력이 다시 진보진영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좌파 시민단체들이 다시 그 쪽으로 몰려가서 들러리를 서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광우병촛불시위가 터졌을 때 저는 조선족문제로 무기한 단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한국에 온지 17년이나 된 동포들을 추방시키겠다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곧바로 청계광장에 나가 두 주일간 1인 시위를 하면서 촛불시위의 중단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모금을 해서 그 돈으로 촛불시위중단 서명운동을 하여 만명 이상의 목사님들의 서명을 받아 이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는 청산되어야 할 세력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대로 있더라도 세력으로서의 친일파는 청산되었습니다. 세력으로서의 군사독재세력도 청산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청산되어야 할 세력이 종북좌파세력입니다. 이들이 청산되어 민주당과 합리적 진보세력이 이들과의 관계를 끊어야 비로소 우리나라 역사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천안함 폭침사건은 우리에게는 기회였습니다. 45명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나라사랑범국민운동을 만들어 종북좌파를 청산하는 운동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운동이 출범하기도 전에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연평도 사건 때문에 우리 국민이 정신을 많이 차렸습니다만 다시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그래서 종북좌파 문제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종북좌파세력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지지가 있어야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정권을 잡기를 원한다면 이들과 단절해야 합니다. 지난 大選때 민주당이 집권하면 친북좌파 세상이 될 것을 우려한 국민들 때문에 이명박 후보가 5백만 표를 얻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부터 그런 사람입니다. 저는 어느 면으로 보나 민주당과 가까워야 할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민주당이 친북좌파와 단절하면 즉시 정치적으로 중립을 선언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과 등거리 관계를 유지할 사람입니다. 저는 과거 경실련 사무총장 이래로 항상 정치적으로 중립이었던 사람입니다. 다만 제가 친북좌파를 반대하니까 세상이 저를 右로 분류한 것뿐입니다. 민주당이 친북좌파와 단절하면 지지기반이 줄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 같은 사람이 민주당에 투표할 것입니다. 


      색깔론을 제기한다는 비난을 받을까 우려해서 한나라당은 종북좌파 문제를 열심히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점을 열심히 말하려고 합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뜻있는 국민이라면 종북좌파와 손을 잡은 정권이 집권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다시 전교조가 설쳐대고, 종북좌파들이 설쳐대는 꼴을 어떻게 보란 말입니까?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0/20 01:23:15  180.69.***.133  
    [2] 2011/10/20 02:16:23  121.12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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