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논란이 정점을 치닫고 있네요.

저렇게까지 논란이 되어야 할 이유는 모르겠지만, 국힘과 윤석열정권 그리고 언론까지 합세해 대놓고 타겟으로 삼아버리니 '닥터카 논란'이 이태원참사 관련 키워드가 꾸준하게 상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참사수습이나 사과가 아닌, 의료인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간 의료인이 과연 이슈 키워드 상위에 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이누무 정권 정말 아직도 멀었고 잔인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119구급차나 엠뷸런스와는 다른 개념인 기존의 응급구조사만 탑승하는 것이 아닌 '전문의까지 포함된 팀'이 처치를 하며 이송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전문의였던 신현영의원은 현장에 가장 빠르게 출동을 하고 즉시 처치를 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옵션이었던 셈이죠.

출동요청을 받으면 전문의를 지정 받아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 닥터카의 기본 메뉴얼인 셈.

그래서 신현영 의원은 빠른 출동과 처치를 위해 닥터카를 호출했고, 닥터카는 신현영의원과 매칭이 되어 탑승시켜 출동을 했던 것.

한시라도 급한 참사 현장에 전문의가 자신의 응급기동이 불가능한 승용차를 타고 출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택시를 잡기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닥터카는 전문의를 태우고 빠르게 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운영되는 방식인데, 전문의인 신현영 의원이 빠른 현장 출동을 위해 닥터카를 호출 한 것이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왜 싸워보지도 않고 사과를 해서 저들의 주장이 마치 합당한 것처럼 인정해주는지 정말 정말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닥터카가 '10분 늦었네' '20분 늦었네'가 문제가 아니라..

닥터카는 신현영 의원(전문의)가 탑승했으니 출동할 수 있었던 것. 

그걸 왜 일반 구급차의 출동개념하고 비교를 하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