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건희 여사의 ‘건강보험료 7만 원’을 언급하는 등 공세에 나섰다.</p> <p>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p> <p>고 최고위원은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라고 비판했다.</p> <p>이어 “(문재인 케어 폐기는) 각자도생하라는 것”이라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깎고 노동 시간을 늘리고, 언론을 탄압하고 국민의 죽음 앞에서 책임 회피에 급급한 윤 대통령의 국민은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덧붙였다.</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