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우리나라에서는</p> <p>단체로 피해를 보거나 그로인해 사망을하게되면</p> <p>나라의 적이 되나보네요</p> <p> </p> <p>사람의 죽음이 정치의 문제가 돼서</p> <p>세월호처럼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주제가 된다는게</p> <p>어이가 없어 꿈을 꾸는것같고 이해가 잘안돼요.</p> <p> </p> <p> </p> <p>이태원 참사로 젊은 사람들이 길에서 떠난 것도 마음이아프지만</p> <p>그 뒤에 벌어지는 일이 저를 힘들게하고</p> <p>세상을 흉흉한 곳으로 만드는 것같아서 괴로운 마음이 듭니다</p> <p> </p> <p>어릴때 정부, 국가의 기능에 대해서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p> <p>국가는 예상 할수없는 피해,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준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네요</p> <p> </p> <p>만약 길을 걷다가, 배를타고가다가 그자리에서 모두 죽게 됐을때</p> <p>지금 같은 일이 반복 된다면 </p> <p> </p> <p>대한민국에서 사회적 약자, 피해자는  공공의 적, 나라의 적으로 여기는 꼴 밖에 되지 않는 것같아요</p> <p>세월호때</p> <p>어머님 한분이 울면서 외치던말 다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돌아오지 않겠다. 여기에서 자식을 낳은것을 후회한다고</p> <p>말하던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고</p> <p>이번 이태원 참사때도 부모님 한분이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p> <p> </p> <p> <br></p> <p> </p> <p>세월호때와 마찬가지로</p> <p>위로받아야할 유가족과, 고인이된 피해자가 다시 공공의 적이되고 공격의 대상이 되는걸 보면서 </p> <p>참담한기분이 듭니다</p> <p> </p> <p> </p> <p>개인으로서 제가 뭘 해야하는지</p> <p>왜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p> <p>유가족분들 심정은 감히 짐작조차 못하겠어요.</p> <p> </p> <p>확실한건 지금 정부가 국가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p> <p> </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