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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놈이 수염기르고 나라의 흥망을 따지니 내 한말 한다
나도 저 세상을 봤고 너도 저 세상을 봤으니 니가 어케 돼는지는 난 기원한다
나이도 어린놈이여자 를 탐하고 세치혀로 세상을 농락하니 어느날 벼락을 맞아 뒈지듯 비명횡사 한다
그리고 그 말을 받아 행동하는 아이들도 뿔뿔히 흩어지며 그 기일이
일이년을 넘지 못한다 그것은 곧 악의 기운이니 스스로 못느끼면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있듯 삼라만상이 조화의 힘에 맞추어 돌아가야 하는데
가끔 그런 악의 기운이 끼워져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만 우리는 나아갈것이다
참고 기다리라 그렇지만 너무나 행복한 사람들이 기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는것은 상식적인 삶을 바라는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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