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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바이두닷컴)]
중국의 콘돔 생산업체가 신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젊은 여성들을 모집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왕이(網易)닷컴은 지난 4일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바이싱넷(百姓網)에 '콘돔 테스트 인원 모집, 월급 1만위안(175만원) 이상'이라는 제목의 공고가 게재됐다고 전했다. <우측사진>
이 공고는 18~25살의 여성으로 용모가 단정하고 성격이 활발해야 한다며 모집요강을 밝혔다. 회사는 상하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일당은 3천위안(52만원)이라 적혀 있다.
관련 보도는 즉시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대체로 "실제 여성을 콘돔 품질 테스트에 투입한 예는 없다"거나 "변칙적 매춘이나 다름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쟁이 확산되자, 상거래사이트 바이싱은 지난 7일 관련 공고를 삭제했으나 공고는 다시 콘돔 생산업체 이름으로 게재됐다. 회사측은 "이미 적지 않은 여성들이 모집에 응했다"면서 "제품을 실전 테스트하겠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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