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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 “지방 일정 다녀오는 길에 걸어가게 된 것”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던 지난달 29일 이태원 밤 거리를 거닐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20분과 9시 정도 두차례 이태원 ‘퀴논길’을 지나갔다. 퀴논길은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 호텔 옆 골목의 도로 맞은편 길이다.
구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박 구청장이 지방 일정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구청 근처에서 내려 퀴논길을 걸어가게 된 것”이라며 “순시나 순찰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고 마침 그 시간 지나가면서 현장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1103094552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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