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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사고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던, 사망자 10명 정도로만 뉴스 나왔던
토요일 새벽 1시 정도, 라이브로 진행하던 MBC 남자 아나운서 말 기억하세요?
물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인터뷰 응하기 힘든 당시 생존자에
어쩔수 없이 무리한 질문을 계속 던졌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 질문들이 저는 불편했어요.
'그 당시 울던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며 울던가요?'
'입에 거품 문 사람들이 클럽에서 나오던가요?'
'거품과 피를 뿜는 사람들은 밟혀서 그런건가요?'
내용도 불편한데다가,
이런 질문을 계속 던지는 저의가 무엇일까 생각들더군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마약이라고,
일부 자발적 또는 타의적 마약을 하기라도 했다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 통로였을 뿐인 그 골목이 클럽과 주점이 있는 좁은 골목였다고 해서
이태원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의혹이었겠지만
고인들을 욕되게 하는 거 같아 많이 불편했는데
이 얘기는 생각보다 묻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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