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뜬금포로 나왔습니다.
연합 능력자가 안나온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릅니다... 연합 망했나...?
이미 떡밥을 품을대로 품어서 터져나올것 같은 기존 단체가 넘쳐나는데
더호라이즌이라는 신규단체를 굳이 만들었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2. 푸시 쩝니다.
그런데다가 조커가 밀어주기도 어마어마하게 밀어줍니다.
최근 신캐 중 좀 어렸다 싶으면 죄-다 더 호라이즌 소속이에요.
그뿐입니까? 앞으로 더 나올거라고 떡밥도 엄청 뿌려놨습니다.
헨리는 무조건 확정이고, 재뉴어리도 나올 가능성이 높고, 멜빈(던파...?) 언급하고 등등
안그래도 과포화 상태의 캐릭터떡밥 상태에 아주 신캐들을 들이붓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당분간 더호라이즌 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다들 미성년잡니다.
이래봬도 능력자 전쟁도 엄연한 전쟁입니다.
이전에도 어린이 캐릭터가 없는건 아니었고 역시 많기는 했습니다.
근데 적어도 걔네들은 같은 집단에 제어해줄 수 있는 경험많고 노련한 어른들이라도 있거든요.
근데 더 호라이즌은 그냥 통째로 죄다 풋내기입니다. 물론 수장이 최대흑막처럼 보이는 할아범이긴 합니다만...
중요한 점은 전쟁에 미성년을 참여시킨다는 불편함을 더호라이즌에서 가장 심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근데 짱셉니다.
서브컬쳐계엔 유명한 법칙이 있죠.
근육은 힘에 반비례하더라, 나이는 능력에 반비례하더라.
미형캐릭터들이 근육캐릭터들을 발라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외모지상주의와도 연관돼있습니다) 생긴 말입니다.
리첼부터 느낄 수 있던 위화감이었습니다.
근육도 찾아볼 수 없는 여리여리한 여고생이 파장능력 하나로 근육 잔뜩 달린 파괴왕과 평타맞다이에서 이겨버린다든지
싸움이 일인 피범벅 마피아를 발라버린다든지 갑옷 무겁게 입은 창기사를 실신시킨다든지... 자네트는 검이라도 들었지...
미성년자들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도 마뜩찮은데, 그 미성년자들이 웬만한 어른보다 훨씬 강하다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삼류 양판소 캐릭터들을 보는 기분이거든요.
결론. 작가가 바뀌고 자작설정을 넣는 것 같다.
던파에도 지금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전이 패치를 한 이후에 뜬금없는 세계관 최강자가 나타나고 나이트란 신규직업이 다른 직업군을 다 쩌리로 만드는 등...
모 유저는 이를 한마디로 '자캐딸'이라고 평하더군요.
작가가 바뀐 이후로 자신이 구상한 설정을 과도하게 주입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상 더 호라이즌이 바로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갑자기 등장했는데, 엄청 밀어주고, 다들 예쁘고, 너무 셉니다. 기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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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가 자꾸 그지같이 적용돼서 다시 올립니다(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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