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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것은 안좋은 일이지만 비교를 통해서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개선된다면 해야겠습니다.
세월호는 바다에 막혀 못구했고,
이번에는 사람에 막혀 못구했다.
핼러윈데이에 관심없었던 터라 10만여명 집결할거라는 예견을 귀기울이지 못했다.
그정도 인원이라면 콘서트나 각종 스포츠 이벤트만 해도 경찰,구조인력이 미리 배치되었을거다.
그러나 기사로 알려진바에 따르면 클럽이나 유흥시설이 밀집된만큼 치안,통제 목적이 아닌 마약,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경찰이 겨우 200여명가량 투입되었다는데.. 물론 제대로 알려지지않아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촛불집회에 경찰추산 2만안밖의 인원이 집결된 일에는 6500여명이 통제했다는데, 10만여명이 집결된 이태원 인근에는 200명?
새벽 2시쯤까지는 확인된 사망자는 2명, 다음 발표에는 46명, 이어서 120명 발표된거 보고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뒤척였다.
일어나보니 사망자 146명.. 어제 밤부터 실시간 현장 상황 지켜보면서 사람이 길바닥에 쓰러져 심폐소생술 받고 있는 사람들이 수십명이었고
하늘색 모포에 덮여 방치된 장면을 봤을때는 설마..설마했다.. 제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위한것이길 빌면서도, 이미 숨이 돌아오지 못한 시신이 선별되서 후송 차량을 기다리는 것인가?
그리고 새벽까지 지켜보면 뉴스내용, 목격자 시민 인터뷰 등 사고가 발생된 원인으로 어떤 유명인이 나타나서 순식간에 인원이 몰렸고 언덕길에서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압사(질식사)되었다고 했을때는 유튜버,BJ,스트리머 등 플랫폼에 따라 다르지만 1인 인터넷 방송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현장에 등장했고 그걸 보려다가 생긴 사고인가 싶었고 한편으로 압사라면 사람에 치이고 밟혀서 그랬다면 상처가 있거나 신발자국 표시가 있을텐데 외상이 안보인다고 어떤 마약과 관련되서 사고가 난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때 내가 떠오른 생각은 일본 관동 대지진때 조선인이 식수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희생당했다.
이상한 일이다..
저정도 인원에 2명 사망이라고 확인 됐을때만해도 저만한 인원에 2명뿐일까 하면서 수십명정도에 그쳤으면 했는데 한사고로 백명이 넘는 희생자.. 그리고 신원확인은 못해봤지만 10대 후반, 20~30대 다수였을테고 할러윈에 맞춰 몰입감을 위해 분장, 코스프레하고 밤새 즐기기 위해 집을 나섰을텐데...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고유 문화는 아닌데 귀신,유령 컨셉을 축제처럼 정착되었는데 이를 두고도 말이 많다.
3년만에 마스크 해제하고 맞이하는 할러윈, 젊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는 시각과 나라 상황이 안좋고 사람북적일게 뻔한데 굳이 참석해야됐나 하는 시각이 대치하고 있다.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부터 계산하고 있다.
이래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고에 대해 전언이 빨리 전해졌다. 필요한 조치, 구조 지시 /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하겠다.. 하러가는중이다.. 기사로는 尹, 어쩌고 저쩌고~ 많이 나왔다. 대통령 출퇴근에 동원되는 700여명의 경찰인력 그리고 촛불집회의 통제를 위한 6500명의 경찰인력을 두고 격돌하고 박원순 전 서울 시장때의 당시 대처한 일화, 오세훈 서울 시장은 유럽 일정 중 급히 귀국한다는 소식도 전해주고 있었다. 사고대책본부는 대검인지 검찰에서 사고원인,신원 수사를 위해 나섰고 외신은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충북 괴산의 지진이 수도권에 발생했거나 늦게 발생했으면 안전에 대한 경종을 울려 사람이 대규모로 모이지않게하는 계기가 됐으면 싶은 뒤늦은 생각이 드내요.
글쓰는 와중에 사망자가 늘어 151명...부상자로 집계된 인원도 사망자가 될 우려도 있을테고 아직 어딘가 쓰러진채 시신이라도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고..희생자의 부모,가족,친구들도 황망한 일을 겪고있다. 사상자는 약200여명..대한민국에 안전 울타리는 있는가?
오늘은 내 생일이지만 축하 받는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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