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방벨다무를 하고 있었음
극공 다무와 미러전을 함
본인이 누워있고 기상 심리전 하는데
평타거리 안에서 깔짝깔짝 거림
아니나 다를까 심안도 시전
심안도 쓰는 면상 그대로 참철을 그어줌
후속 콤보맞고 주금
그리고 그녀석이 말함
!@!$#ㅉ$@$%#%ㅅㅂ 다무로 방이나 타는 캐릭 이해도 떨어지는 놈한테 지네. 막 이러면서 광분함.
덧붙여, 님 운 ㅈㄴ좋으시네요. 솔직히 잡무(?!)할까 고민했었는데 내가 님을 너무 과대평가 했나봄 ㅋ 이라 함.
귀찮아서 그러게요 라고 답해줌.
(난 장작쓸까말까 고민했는데...)
2
적팀에 이글이 있었음
싸우다가 초승달에 맞음
그걸(전광판에서)보던 다무는 날 마구마구 비웃음
ㅋㅋㅋㅋㅋㅋㅋ이글한테 초승을 맞네 ㅂㅅㅅㄲ ㅉㅉ 다무 접어라
불쌍해서 형이 한수 알려줄게 그럴때는 예측해서 제자리 질풍으로 피하는 거야 알겠냐?
본인 : ???
3
한타가 일어남
어쩌다보니 둘만 남음 중후반이라 탬트리는 달라도
둘다 50대 초반이였음 언덕낀 일기토 였는데
상대다무가 언덕 끄트머리에서 깐죽대다가 선질풍 맞음.
그대로 언덕 참철
랩이 높아서인지 한방에는 안주금
장작 맞추고 약간 거리 벌린뒤 본인은 풀차징 보름 준비함.
기상심안을 준비하며 날 비웃는 그녀석이 눈에 훤했음.
아니나 다를까 일어서자마자 힘찬 와라! 그리고 칼자랑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상대방 약간 당황함. 하지만 심안이 풀림과 동시에
제자리...질풍을 시전함
나비처럼 사뿐히 내려 앉은 녀석에게 푸푸풀차징 보름달을 선사함.
주금
이중 페이크다 이 ㅄ아!
4
짧고 강렬한 일기토 후 당연한 수순으로 온 채팅창이 웃음바다가 됨
덧붙여 적다무에 대한 온갖 드립이 난무함. 엌ㅋㅋㅋ님 제자리 질풍 개잘하시네요 개고수. ㅋㅋㅋㅋㅋ님 방아꺠비인줄. 폴짝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개념 뉴 메타 제자리 질풍 다무 탄생! 오싸가자! 등등 온갖 말들이 오감.
묵묵부답 도중 그 다무가 갑자기 내 탬을 물어봄
님 혹시 보름 4링쓰심?
아녕 2링쓰는데여
(기다렸다는듯이)님 스탯핵 쓰면 좋음? 2링에 그 댐지가 나올 수가 없는데 ㅎㅎ 뭐 방이라더니 잘 죽지도 않더만
댐지도 어마무시하시네요ㅋ
솔직히 일기토 마무리때 보름 대미지 보고 놀라긴 함 크리가 뜨긴 했지만
2장1모에 2링만으로는 무리가 있는 대미지였음. 그리고 그걸 캐치해냈다는 것도
높이 평가할만 했음.
그러나...
본인 : 임팩튼데요 쵸코바 개꿀맛 아니 질풍맛인가?
5
3단계 트룹을 건 한타가 일어남
그 다무는 약간 자존심이 상했는지 일부러 본인을
마킹하려는 낌새가 느껴짐.
본인이 질풍참이 빠지고 다운 상태라
기상 심리전을 져서 참철에 그어짐
쓸데 없는 걸 베었군ㅋ
근데 본인은 멀뚱멀뚱 서있었음
물론 참철 대미지는 들어간 상태였고
상황인 즉슨 참철 타이밍에 본인이 잡기를 썼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참철이 강제 잡기 판정이라
맞잡기를 쓰면 타이밍에 따라 잡무가 되는 경우도 있고,
궁킨 브루스나, 궁쓰는 릭에게 참철 그은것 처럼 대미지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음.
그런데 하필 뒤에 있던 철거반이 나랑 같이 참철을 맞아버린거임ㅋ
나는 도망가고 백업온 우리팀에게 적 다무는 사살당함
그렇게 한타 이기고 한마디 해줌.
역시 잡무는 어렵네요ㅠㅠ아직 다무는 미숙한듯
6
게임이 승리로 마무리 될때쯤
적다무가 리스폰이 됨
hq만 개피로 남겨둔 우리는
적 다무에게 참철 잡무좀 보여달라고 요청을 함
물론 성공하면 형님이라 불러주고 다무 고수인거 인정해줌.
뭐 이런식으로 회유했음
그렇게 8명의 시선이 우리를 향한 가운데
어떤 분이 20부터 카운트 세주심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팀 누군가 팀쳇으로 말함
그냥 4나 5에서 그어버리면 안됨?
ㄴㄴ그럼 쟤 정신승리 할껄요? 자기 잡무 할까봐 일부러 그런다고
본인 : 그럼 어차피 게임 끝났는데 시작! 하면 hq터트리고 잡기 한 다음 그어버릴까요?
모두들 : ㅇㅋ
그렇게 시작과 동시에 우리팀은 hq를 터트리고
적 다무는 잡기를 썼으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당황스런 프리 허깅이 끝날 무렵
이 게임의 마지막 참철도가 들어가고
다이무스의 간지 대사
쓸데없는걸 베었군...ㅋ
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음.
쓰고 보니 재미없네.
요즘 사퍼를 못해서 썰이나 끄적거립니다.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이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