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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tv
9시간 전
10/16 既要又要 (feat. 윤석열)
1.
지난 한국은행의 0.5% P 금리를 올리고 난 다음 날 아침 윤석열 출근길에 기자들이 물었다.
2.
"한국은행 빅스텝(0.5% 인상을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윤석열이 답했다.
"(금융 경제) 위기, 과장도 방치도 안된다"
4.
기자들은 받아 쓰기는 했지만 어리둥절 했을 것이다. 나도 뭔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5.
이게 멍개 소리야.. 경제 위기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6.
하지만 나는 윤석열의 이 화법이 매우 익숙하다. 중국 공산당이 매우 자주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7.
중국어로는 既要又要....
"~도 하고, ~도 하라"는 의미다.
8.
중요한 것은 중국 공산당은 既要又要을 사용할 때 항상 모순되는 지시를 할 때 쓴다는 것이다. 이른바 책임전가를 위해서다.
가령 싸고 맛있는 음식점,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등등의 뉘앙스다.
9.
윗 선에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어떤 모순되는 지시를 내리면 결국 아래 사람들만 죽어나는 상황을 일컬어 자주 쓰는 용어가 바로 既要又要인데 윤석열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했던 "과장도 방치도 안된다"는 말이 전형적인 공산당 방식인 것이다.
10.
중국 공산당의 '책임 떠 넘기기' 화법은 요즘 많이 발전해서 既要,又要,还要,也要,更要,必须要,同时要,自然要,保证要,努力要,坚持要,全部要。등이 다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별 걸 다 찾아보고 있는 김작가...
11.
그나저나 우리 굥통께서 중국 공산당의 화법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진정한 빨갱이 아차차 친중 아닌가?
12.
다만 윤석열의 이 공산당식 화법에 죽을 맛인 것은 대통령실 공무원과 정부의 관료들이고 죽어나는 것은 국민들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할 뿐이다. 쳇
출처 | https://www.youtube.com/post/Ugkxkj_1LmCD3LoKBcjiSsFDRskuZD02kK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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