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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해당 영상은 MBC 기자가 개인적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 기자단의 일원으로 촬영하고 바로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라며 "촬영 후 모든 방송사에 똑같이 영상을 공유하는 풀 기자단의 특성을 모를리 없음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이 사실을 감추고 마치 MBC만 이 영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MBC는 또 자신들이 윤 대통령 비속어 사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22일 오전 10시 7분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내용 및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 순방을 동행 취재하던 대통령실 출입기자들도 이날 오전 8시 이전에 이미 뉴욕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영상을 돌려보고 '비속어 발언' 내용을 확인했다는 점도 부연했다.
MBC는 "본사 기자가 SNS에 돌아다니고 있던 '반디캠 캡쳐 영상'을 본사에 알린 시각이 22일 오전 9시 20분쯤이었다"라며 "국민의힘 전 당직자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한 시각과 비슷한 22일 오전 9시 41분쯤에 SNS에 관련 내용과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뉴욕 프레스센터에서는 기자들과 대통령실 직원까지 관련 영상을 같이 봤다고 한다"라며 "이러한 내용은 오전 8시를 전후해 국내 정치부 기자들의 단톡방에도 급속히 퍼졌다. 기자들에게 퍼진 내용을 정치인들이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련 내용이 급속히 퍼지고 기자들이 맥락과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자 대통령실에서는 오전 9시쯤 '공식 석상이 아니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다 외교상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대통령실 기자들에게 비보도 요청을 했다"라며 "하지만 대통령실 기자단 간사는 이를 거절했다. MBC는 대통령실의 엠바고(보도유예) 해제 시각인 22일 오전 9시 40분 이후인 10시 7분쯤에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다른 언론사들도 앞다퉈 보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MBC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MBC를 좌표찍기 한 후 연일 부당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라며 "이는 '비속어 발언'으로 인한 비판을 빠져나가기 위해 한 언론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언론 통제이자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672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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