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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1999년생 동갑내기 정현욱과 권기영(이상 두산 베어스)은 검은 유혹에 빠진 대가를 치른다.
두산은 13일 KBO에 투수 정현욱과 포수 권기영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현욱은 현역 선수에게는 불법인 스포츠토토 베팅을 했고, 권기영은 사행성 게임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산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두 선수의 경위서를 제출했고, KBO는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0114052001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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