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대구급 호위함이고 아래는 한달 전에 진수한 참수리-211, 일명 (자칭)왕참수리급 고속정 입니다.(기존에는 윤영하급을 왕참수리라고 불렀다지만, 이제는 바뀌지 않을까요??ㅎㅎ)
대구급의 경우 스텔스 실드와 수직 발사대를 장착해서 스텔스 성능과 함의 다목적성을 이룬 부분이 좋아보이네요. 저 수직발사대에는 홍상어, 해궁등 다양한 발사체를 넣을수 있거든요. 또 대잠능력도 카탈로그 상으로는 세종대왕급보다 좋고, 여기에 탑재할 수리온 대잠형도 개발중이죠.
아래의 왕참수리는 스텔스를 희생한 보수적 설계가 아쉽긴 하지만, 원래 참수리급의 소형 고속정간의 전투전용함선 역할을 이어받는 함정인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76mm함포도 북한 선전물에 동급 함포가 포착되었기 때문에 해군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탑재 시킨것 같네요. 50구경 기관총은 무인 터렛화 시키고, 워터제트를 탑재했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인상적인건 함미에 설치한 130mm 대함로켓 터렛이네요. 해성 미사일보다 싸고 위력도 적절하니까, 정말 만일의 상황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발 더이상의 해군 비리 없이 저 함정들이 제대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윤영하급은 초계함급 임무를 분담할 것 같은데, 차라리 윤영하급 함미의 40mm노봉포를 떼어내고 그 위치에 단축형 해궁 발사대를 설치하면 함의 생존력을 보장하고, 북한 대함미사일 위협에 조금 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