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에 저희아버지께서
홍천쪽에 펜션을 하나 장만하셧는데
여기가 원래 영업을 하다가 전주인이사정이생겨서
영업을 그만둔지6개월 정도됬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펜션을인수받고 부모님들은홍천에서 보수공사가 들어가고
저랑 누나는 돌아가면서
서울이랑 홍천왔다갔다하고있었는데
제가서울에있는데누나한테전화가왔더군요
어느사이트에서 자꾸 전화와서 뭐 홈페이지 만들어준다고 한다는데 어떻하냐고 그러길래
홈페이지는 제가 만들려하던차라 일단 하지 말라고 했죠
나중에 들어보니
3주전쯤인가 그 펜션전화번호로 도우미114라는
http://doumy114.com 사이트에서
전화가와서 누나가받았답니다
전에 이집주인도 자기네사이트에서 광고를 했었는데
10만원만내면 2년계약으로 자기네 사이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준다는식으로 예길 했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어떤식으로 되는건지 모르겠다고하니까 어떤식으로되는지 예제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답니다.
그러고나서 몇일있다가 제가 홍천에 갔는데 그 예길해주면서 그 예제라고
a4용지에인쇄되서우편으로온걸 봤는데
전 주인이 보낸사진인지 우리 펜션사진 몇장이있고 해서 웹페이지 두페이지정도 분량 인데
컴퓨터 조곰 만져보신분들은 10분정도 끄적거려 놓은 정도의 퀼리티더군요(직접가서한번보시면아실듯..)
뭐 안하기로 한거니까..하고 넘기고 홍천에서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도우미114인데 왜 입금이 안되냐고 영문을모르겠어서 안한다고 예기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어머니가 분명히한다 그랬다더군요 어찌된영문인지모르겠어서일단아버지랑통화하라고하고나중에
예길들어보니
어머니예길들어보니
우리펜션에 전화를 하면 펜션홍보멘트로 컬러링(이거도전주인이신청해둔거더군요)이 나오는데
그 쪽에서전화가와서 홍보어쩌고하면서 114어쩌고 하니까 어머닌 그컬러링인줄아셧답니다.
그래서 그 전화하면 목소리로안내해주는거맞아요?라고 물어보니까
그거맞다그랬다더군요
쫌오해가 있었나보다 했죠
저녁떄가 되서 누나가 들어왔네요
황당한일당했다면서 예길하는데
그쪽에서 돈안부친다고 누나한테도 전활했답니다
안한다고뭔가오해가있는거같다고옛길하니까
이미19일부터 광고가 나가고 있으니까 이제 해약이고 뭐고안되니까돈부치라면서예기했답니다..
그딴식으로 예기하는데 가만있을 누나가 아닌데 어찌된거냐고 물어봤죠
그여자한테 욕까지먹었댑니다
"지랄하지말고돈부쳐"
놀래서끊어버렸다네요
깡팹니까?...
담날 전화가또오더군요 완전미친년인줄알았네요 아버지가받았습니다..
아니누가욕까지쳐먹으면서이딴거하냐고절대안한다고하니까
욕안했댑니다 아니누나가욕을했다네요..어의가없습니다..
절대 안한다고 당장 광고 내리라니까 똑같은 소릴 하네요
19일부터 광고가 나가고있고 서버가어쩌고해서 우리 돈이 이미 지출이 됬다
알바아님니다 절대돈못줍니다 지 들이말 잘못해놓고 어따대고 돈내노라고 욕지거리냐니까.
계속전화할겁니다 이러면서딱끊어버리더군요..
여기까지만해도아주기분이뭐같더군요..
누나폰으로문자가오네요.
"00-000000-00 00은행
아무개앞으로 사장님~
아잉~오늘내로입금해주
세요~꼭이요~♥"
..미친사람이다싶더군요...
똥밟은셈치고무시하자..했습니다..전화안받고 문자수신거부하고
미친사람들말은듣지말고신경끄자했죠
이렇게끝나는줄알았습니다.
서울집에와서 오랬만에 컴퓨터키고(워낙깡촌이라인터넷이안들어온다는..)
도대체뭐하는 어떤사이튼데 그따윈가 보다가
네이버에 "도우미114"라고쳐봤습니다..
아시죠..지식인이위에뜨는거.. 도우미114텔레마케터사기어쩌고가보이더군요..
설마 하고봤는데
저희집이랑 똑같은케이스로당한분이한두분이아닙니다
http://k.daum.net/qna/kin/home/qdetail_view.html?boardid=EF&qid=2dkkq&q=%B5%B5%BF%EC%B9%CC114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4&dir_id=408&eid=W6lxxNl3+wE2UCABYQ34QEvLKsko+ADu http://www.jubuclub.or.kr/main.asp?idx=15924&m=21&s1=54&s2=0 대략 내용들을 읽어보니
다들 저희같이 그쪽에서오는연락을 무시하고있으면
채권팀에서 매각채권추심이 법적조치어쩌고하면서 날라온다는군요..
더읽어보면 일단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분들만 20분정도 계시고
도우미114에속아 저랑비슷하게 글올리신분들도 꽤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게 금액도 피해당하신분들도 업주분들이시고 피해금액도
10만원으로 피해보신분들에게 적은돈일수도있다보니
그냥똥밟은셈치자하고넘어가신 많은것같더군요.
여기어쨰야되나요..
그 회사는 그런식으로 돈번댑니다....
당해야되나요 그냥?
소보원에 연락해야 되나요..
잘라말해 소비자 보호원에선 그쪽에서 조정할수있는일이아니라네요..
냅둘까요?...
저 사람들 분명히 지금 이시간에도 이딴식으로 사기쳐먹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딴사람들한테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면서
조언주실분들 부탁드립니다.
http://doumy114.com <==여깁니다...실제로가서보시면..
메일을보내면 없는주소라면서..반송되고 전활걸면여덟번하면한번받네요
그마저도자기바쁘다면신경질내며끊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