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다 방구 뿡뿡하다 생각나서 적어봐요 (?
이제 막 150일 되어가는 연상연하 커플이에여
제가 연상이고 남친님이 4살연하
한번은 이제 학교 끝나고 스쿨버스 타고 내려서 밥먹으러 가던 길이였는데,
왠지 그날따라 엉덩이에서 가스가 나나올꺼임 하던 날이였어요 ...
그때도 열심히 괄약근을 조절하며 최대한 넌 못나간다 수문장을 하고있었는데..
하.. 그순간 보도블럭에 걸려서 넘어질뻔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이 풀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웅 소리가 난것이에여 ...
정말 자살할까 고민하면서 멘붕상태에 남친말 다 무시하고 친구들 단톡에 자살할꺼라고 폰만 보고있다가
한참뒤에 남친이 말을 걸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모른척하고 ㅇ..ㅇㅇ? ㅎㅎ;;ㅎㅎㅎㅎ;; 이러고있는데 남친이 왜그냐며 묻더라구여
제발 차소리에 묻혀서뿡소리를 못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강물 따시냐고 자살하러 갈거라고 했지여..
후딱 말안하면 뱃살(...)꼬집을꺼라고 해서 결국 말했져 ...
그랬더니 미친듯이 웃다가 쓰담쓰담 하면서 사람이면 다 하는건데 왜 부끄러워하냐며 귀엽다고 해주더라고여...
근데 아직도 생각하면얼굴이 화끈거리고....
게다가 요즘 운동하는데 한번 더 그런일이 있었고.......
공원호수로 뛰어내리려고 했고 (.... )
여전히 방구는 트지 못했다고 합니다 안틀꺼야 절대로 ㅂㄷㅂㄷ
근데 그래도 그때 당시에 그말이 얼마나 멋있게 들리던지 핳...
남친님 보고싶다 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