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눈팅만 5년째인 22세 오유인입니다.

오유 여러분들께 염치없이 부탁을 한가지 하려합니다.

오늘(1월 25일)로 저는 여자친구와 2주년을 맞이합니다.

스무살때 만나서 꾸준히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가 시들해졌는지 요즘은 예전같지 않더군요.

나도 그친구도 서로 헐뜯고 화내기 바빴습니다.

오늘도 만나지 말자고 하는걸 저녁이라도 한끼하자고 만납니다만

마음이 즐겁고 편하지만 않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지쳐가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이번 2주년이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네요.

그래서 오유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한 마디라도 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이쁜 문자 하나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위에 말헀던 지금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선 가급적 삼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친구라서요

'행복하세요' 한마디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 핸드폰 번호는 "011-9341-0883"입니다.

그리고 제발 악성 문자는 보내지 말아주세요.

악성 문자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016-727-8700" 제 번호로 보내주세요.

저는 오유 여러분께 30원과 1분을 뺏아 나혼자 행복하고자 하는놈입니다만,

인정이 가득한 오유분들은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래는 저와 제 여자친구의 행복할 때의 사진입니다.


커피숍에서


훈련소 막 퇴소후라서 제 상태가 영~(공익요원입니다;;)


울산대공원에서



아래는 직접그린 짜르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