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헤어에 관련 된 거니 뷰게가 맞겠죠?
다름이 아니라 제가 머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요ㅜㅜ
원래 제 머리는 심각한 참머리에요
결도 미친듯이 좋았고 일직선으로 쫙쫙
펴져 있어서 평생 매직을 몰랐죠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얇은 모에
남들에 비해 엄청 적은 머리숱 그리고
펌을 해도 일주일이면 풀리는 참머리의
저주 때문에 이십대 초반까지는 염색만
열심히 했어요
그러고 십년 이상을 그냥 흑발로 지냈구요
그러다 한 일년전부터 애쉬그레이에 꽂혀서
탈색을 몇번 염색은 엄청 자주 했는데
뭐 긴~~ 과정은 다 넘어가고
애쉬그레이는 안 나왔고 보라빛이 나왔는데
나름 색은 이뻐요 근데 그 결과로
머리가 우수수 다 끊겼고 자고 일어나면
빗질 안되고 물만 묻으면 죽죽 늘어지는..
안 그래도 없는 머리숱이 더 없어져서
(진짜 거의 없어요 진짜로ㅜㅡㅜ)
더 나이 먹기전에 그냥 삭발하고
머리를 건강하게 기를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물론 전 머리빨이 심하므로
애쉬그레이 가발은 하나 사려고 하는데
이 선택이 맞는걸까요?
인터넷으로 알아본 통가발들은 다
티 많이 나는 거 같고 무겁기도 하대고
겨울은 어찌 어찌 난다해도 여름엔
더워 죽을텐데 싶구...
머리를 삭발한 다음에 귀 윗부분 정도까지
오면 붙임머리를 할까 싶기도 하고..
오후에 출근해야 하는데 고민이 돼서
잠이 안 와요
이쪽으로 조예 깊으신 분들 제발
충고 경험 다 좋습니다
한 마디씩만 부탁 좀..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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