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 글이 될 것 같아 지루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미리 공개하는 비교발색짤!!!☆★
- 서론 - (주저리 입니다. 원치 않으신 분은 본론부터 읽으시길 추천!)
언제였나요, 지지난주 수요일이었던 9월 6일 저녁.
저는 파데 나눔에 신청을 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간 궁금했던 파데들을 테스트해볼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눔받은 품목은 더블웨어 아이보리누드&포슬린과 퓨처리스트 쿨포슬린이었습니다.
나눔러님이 9월 8일 우편으로 발송,
우편인지라 배송에 시간이 걸림 + 주말겹침으로 인해 저는 9월 14일에 나눔 물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간의 테스트를 거쳐 제가 요즘 잘 쓰고 있는 파데들과 함께 후기 겸 비교분석글을 작성하고자 컴퓨터 앞에 착석했습니다 :)
우편을 받자마자 꺼내서 찍어뒀었던 인증샷!!
나눔러님이 직접 샘플용지(?)에 나눠담으시고 밀봉까지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
자 그럼 나눔러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파데들과 함께, 본격 리뷰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D !!!
- 본론 -
우선 정확한 비교분석에 앞서, 작성자의 피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피부톤은 정확한 호수는 모르지만 대략 21호 언저리 어디쯤 있지 않나 싶은 피부입니다.
파데로 말씀드리면 겔랑골드00호+덥웨쿨바닐라살짝 조합이 피부색과 거의 흡사합니다.
또한 홍조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붉은끼가 없는 노란 피부이기에 핑베보다는 옐베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늘 리뷰글에 사용된 파데들입니다!
나눔받은 품목인 덥웨 아이보리누드&포슬린, 퓨처리스트 쿨포슬린과
원래 가지고있던 겔랑 골드00호와 덥웨 쿨바닐라, 그리고 래스팅실크 2호입니다.
먼저 색상 비교를 한 후에 사용감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글 처음에 올렸던 사진에 파데명을 추가해보았습니다.
최대한 실물과 비슷하게 찍으려고 노력했고, PC보다는 핸드폰으로 보시는게 색감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각도/조명을 조금 달리해서 여러 버전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색상에 대해서 하나하나 간략하게 코멘트 해보자면,
겔랑 골드00호는 정직한 옐베입니다. 겔랑의 명성답게 골드 중 가장 밝은 색임에도, 피부가 밝은 분들에겐 어두울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피부색과 거의 흡사해서 초록 베이스를 살짝 섞어서 반톤 정도 톤업해서 쓰고 있씁니다.
더블웨어 3총사중 쿨바닐라는, "쿨"바닐라 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핑크베이스로 보이지 않습니다ㅠㅠㅠㅠㅠ
본 보다는 덜 누렇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황주황함이 돋보여서, 과연 더블웨어이구나.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곤 합니다
이번에 나눔받은 ♥아이보리누드♥는 제 맘에 쏙! 든 컬러입니다.
쿨바닐라에 비해서는 확실히 주황끼가 많이 빠졌고, 색상도 쿨바닐라보다는 좀 더 밝았습니다.
사진 상 왼쪽에 제가 평소에 자주쓰는 골드00+쿨바닐라+베이스 조합이고,
오른쪽이 아이보리누드+쿨바닐라조금 조합입니다.
베이스 양 조절을 잘못해서 왼쪽 조합이 조금 밝긴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굉장히 색감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덥웨 아이보리누드 하나만 있으면 이제 골드에 베이스를 섞는 귀찮은 짓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ㅠㅠ
아이보리누드를 테스트해보고 작성자는 아이보리 누드를 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 쿨바를 다 쓰고나면, 반드시 아이보리누드를 구매할 것입니다. 꼭. (궁서체)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네요.
다시 색상 리뷰로 돌아와서 이번엔 포슬린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최근 출시된 새로운 색상으로, 아주 예쁜 색상으로 잘 뽑힌 것 같습니다 :D
옐베 핑베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딱 중간에 있는 예쁜 색상입니다.
밝기는 아이보리누드보다 더 밝아서, 저에게는 단독으로는 밝고 섞어 쓰는 용도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퓨처리스트 쿨포슬린!
핑크베이스인데다가 색상도 밝아서, 처음에 테스트해보고 놀랐습니다.
얼굴만 동동 떠다녀서...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21호보다 더 밝으신 분들에게 잘 어울릴 색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색상을 써봤다는 사실에 만족하는걸로!!
마지막 래스팅실크 2호!
확실히 제 맨얼굴보다는 밝은 색입니다.
그래도 래실 특성상 두껍게 발리지 않고 얇고 자연스럽게 발리기에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일은 잘 없는 편입니다.
색상으로만 보면 위의 파데들 중 덥웨 아이보리 누드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아이보리누드가 래실 2호에 비해 주황끼가 쪼~금 더 도는 편이었습니다.
색상 리뷰 끝!
이제 나눔 받은 더블웨어 아이보리누드&포슬린과 퓨처리스트 쿨포슬린의 사용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색상은 위에서 이야기 했고, 먼저 더블웨어 같은 경우는 당연히 밀착력 갑, 지속력 갑 파데. 두말하면 잔소리죠.
다만 섞어쓸 때 더블웨어의 지분이 크거나 단독으로 바르면 발림성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ㅠㅠ
처음 바를때는 매끈하게 잘 발리는데, 다 마른 후에 '어? 여기가 조금 부족하네 좀 더 발라볼까?' 하고
한겹 더 올리는 순간... 대.참.사...☆★ 가 발생합니다.
특히 모공이 돋보이는 코의 경우에는 처음 바를땐 문제없지만,
덧바르게되면 모공엔 파데가 안발리고 이미 발려있던 파데마저 사라져서 점점 모공이 부각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ㅠㅠ
그러니 덥웨 단독으로 바르실 때에는 가능하면 덧바름 없이 한 번에 끝내기!! (저만 문제인거면 뎨둉...)
바를때만 조금 조심해서 바르면, 지속력 밀착력 무너짐까지 모두 완벽한 삼위일체 완성!!!★★★
퓨처리스트의 경우, 브러쉬로 바르는 게 가장 좋다고 들었지만 저는 원래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는지라ㅜㅜ
웨지퍼프로 볼에 올린 후 다이소 찰떡퍼프로 팡팡팡 해주었습니다.
퍼프로 발라서 퓨처리스트의 수분수분함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더블웨어보다는 피부가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퍼프로 발랐음에도 살짝 광이 도는 느낌? 피부 표현이 아주 예뻤습니다 ㅎㅎ
무너짐은 준수한 편으로, 기름과 섞여 광이 돌면서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제 피부엔 쿨 포슬린이 좀 밝았던지라, 서서히 사라지는 과정에서 제 피부색이 드러나서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했네요ㅠㅠ
제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부터 긴 글이 될거라는 걸 예상은 했지만 적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버렸네요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나눔해주신 뷰징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닉네임 언급을 원치 않으셔서 그분의 닉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 결론 -
작성자는 더블웨어 아이보리누드를 살 것이다. (진지)
가 아니라
밀착력과 지속력에 있어서는 더블웨어의 압승. 다만 바를 때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음.
수분감과 자연스러움은 퓨처리스트의 압승. 다만 퍼프로 바르면 퓨처의 명성을 느끼기 어려움!
골드는 모든 면에 있어 덥웨와 퓨처의 중간에 위치한 느낌!
감사합니다!
- 위 리뷰는 천사 뷰징님의 후원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임을 밝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