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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207106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13
    조회수 : 1268
    IP : 121.146.***.21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22/07/08 23:10:26
    http://todayhumor.com/?sisa_1207106 모바일
    바보같은 짓이라고 한 바보같은 대통령, 원자력발전
    옵션
    • 창작글
    인식이 행동을 지배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문재인 정권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을 누가 심어 줬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과 그를 둘러싼 집단들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과 행동은 매우 곤란해보입니다.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는 서로 보완 관계 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발전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우 안정적 발전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자연상태(주간, 야간, 바람정도등)에 따라 불안정합니다. 떄문에 원자력 발전을 하는 나라는 원자력 발전을 기반발전으로 놓고 재생에너지와 화력발전을 사용하여 전체발전을 구성합니다.
    현 집권세력의 심각한 문제는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30%로 높인다는 목표을 세웠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30% 높인다는 목표에서 10%를 깍아버렸습니다.
    어떤 기술이든 정책이면 초반에 혼란을 많이 겪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시골 야산과 논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산사태가 나거나 2차 오염등을 만들어 냈습니다. 초반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겪고 빡시게 노력했음에도 2021년 9%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OECD평균은 30%가까이 됩니다.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전력단가는 이미 원자력보다 낮습니다. 지금 해양풍력발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대부분은 유럽산입니다.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국가정책이 해당산업발전과 밀접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양풍력발전을 한다면 그 돈은 다 유럽이 벌어갈 것입니다. 태양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화큐셀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중국과 경쟁하기 버거운게 현실이라 들었습니다.
    2021년 30% 목표를 10%낮춘다면 풍령/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탱하는 산업이 심각한 문제가 생길것이고 결국 유럽/중국에 종속될 것입니다. 기업이 돈이 안되는데 기술개발할리가 없습니다.
    두번째 수소사회에 대한 전략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소는 부생수소(화확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도 있겠지만 궁극은 재생에너지에서 수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해빛이 쩅쨍한 낮에 태양광 패널을 통하여 수소를 생성하고 이것을 모아서 수소연료전지를 통하여 전기를 생산해 밤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가 가지는 가장 큰 문제점인 공급과 수요의 차이를 극복할 방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몽골 고비사막에 어마어마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것을 북한을 거치는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공급하는 꿈같은 일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핵융합기술의 비약적 발전입니다. 2025년 INTER가 완공계획입니다. 우리나라 KSTAR는 2026년 1억도 이상 플라즈마 유지 300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IT는 우리나라가 INTER가 쓰는 저온초전도체가 아니라 -180도쯤에 초전도현상이 발생하는 물질로 토카막을 만들고 있습니다. ARC라 명명한 이 설비는 Q(투입하는 전기와 생산하는 전기의 비)가 25나 되는 핵융합 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2050년 초기모델정도의 상용핵융합 발전소가 나오는것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기간과 운영준비기간이 거의 10년쯤 걸리는 발전리드타임이 매우 긴 발전방법입니다.
    재생에너지 / 수소사회 / 핵융합발전 등 친환경적이며 발전비용도 저렴한 기술이 혁신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어디에 투입해야 할까요? 원자력 발전 후 남은 폐연료봉을 보관할 곳도 없고 사고나면 수습불가능 한 원자력 발전일까요? 아니면 우리 미래의 먹거리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는 곳일까요?
    기술이 혁신되면 도태기업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iPhone의 등장으로 1등 기업 노키가가 망했습니다. 지금 원자력 발전은 도퇴하는 기술입니다. 두산중공업 / 현대중공업 등 핵심기업들도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도도한 혁신의 물결에 저항할 수 있습니까?
    바보같은 대통령 하나의 잘못된 인식이 미래에 에너지 기술 종속국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제발 그냥 아무것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잡스런 내머리
    이소8080의 꼬릿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마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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