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 2:0
대한민국 대표팀
주관적인 평점요..ㅋㅋㅋ
싱가포르 주심: 9.0
-사우디 홈경기인데도 상당히 우리편을 들어줬던 심판... 처음엔 사우디가 거칠게 플레이 해도 별다른 주의도 주지 않고 특히 하자지의 팔꿈치 가격이 점점 많아 지는데도 불구하고 경고를 아끼는 모습에 "아놔 심판 또 저지랄이네"했는데.. 점점 사우디 선수들의 활개치는 몹쓸 파울에 심판도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하자지 옐로 카드 발행...ㅋ 경계대상이였던 20살밖에 안된 하자지가 옐로 받자, "저거저거 더럽게 플레이 하더니.. 오늘 퇴장당하겠는걸?" 아니나 다를까 먼저 쓰러지는 시뮬레이션에 두번째 경고..
제 기억에 전반 사우디 10회 한국 3회였죠 파울 횟수가.... 덕분에 경기 편하게 가져간듯... 사우디는 경기 내내 짜증내더만... 카메라도 파울받아 마땅한 장면들 계속 보여주고...
이운재: 7.0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거미손 아저씨... 어제 상당한 선방을 해주셨지만... 제 주관으로봤을땐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골안먹힌게 신기...ㅠㅠ 막 나오실때는 나올 타이밍이 아닌거 같아 불안... 정작 나와야 할때는 골문 안에서 머뭇머뭇... 저만 그런가요? 여튼 무실점에 7점 줍니다~
오범석: 6.75
-경기 초반에는 상당히 불안했었습니다... 패스미쓰랑 일대일 마크 계속 놓치고... 근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오버래핑을 잘하는 선순데 사우디전에선 별다른 활약이 없었음. 아 대표팀 코너 지역부근에서 쓸때없이 사우디 홈에서 사우디선수 얼굴을 발로 가격하는 고의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정말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영표: 8.5
- 최고의 플레이였습니다. 새트플레이 수비시 골문 앞에서 전담으로 막았던 이영표 선수 사우디전에서도 한건 하네요... 또 왼쪽 공격을 박지성 선수와함께 주를 이루었을만큼 활발한 공격가담... 그리고 안정된 수비력... 굿입니다.. 후반전에 슈팅 하나 내줄때 큼지막한 실수한번 했지만.. 이영표 선수 선배로써 정말 여기저기 박지성선수와함께 잘 뛰어주셨습니다. 평점 8.5 후하게 줬습니다.
조용형: 7.0
- 중앙 수비수로써 상대 팀에게 헤딩을 많이 내주고.. 상대공격수에게 득점 기회를 내준것에선 아쉽지만 역시 무실점.. 그리고 수비수로써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는 큰 실수등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7점줍니다.
강민수: 7.0
- 이 중앙 수비수도 무난히 잘 막아줬지만, 상대 코너킥때나 센터링때 대인마크해주는 부분이 아쉬웠삼.
김정우: 7.0
- 하자지 팔꿈치 이후로 아쉬운 플레이를 많이 한 이선수..ㅠㅠ 미들플레이어로써 수비면 수비 공격 전개면 전개 살림꾼이라 할정도록 필요한 선수였는데.. 사우디전에선 내내 해매셨죠... 경기 내내 "등번호 8번 제 누구야? 왜케 수비할때 한발 한발 느리고 파울하고 공격할땐 타이밍 안맞고 패스미쓰 잦고 잔 볼트래핑 하다 뺏기고... 답답하다" 했는데 김정우 선수였군요...ㅋ 원래 깔끔한 스타일의 플레이어인데ㅠㅠ
박지성: 8.5
- 우리나라 대표팀의 히어로... 주장으로써... 정말 정말 정말 열심히 뛰어준 에이스...
해외파 맨유선수는 다르다 라는걸 확실히 느끼게끔 해줬던 경기력이였죠...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혼자서 3명의 선수를 달고 다니며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저게 에이스구나" 했습니다.
2002 월드컵 포르투칼 전을 연상캐 하는 골문앞에서의 안정된 볼트래핑... 짧은 찰나에 슛하면 안되겠다 싶어 패스하는 센스... 최고입니다..ㅋㅋㅋ
대신 주장으로써 선수들을 조율하는 부분에서는 아쉬웠습니다... 특히 1:0으로 리드를 잡고있을때 정말 많이 불안했습니다 우리 대표팀... 급격하게 경기력과 경기집중력이 떨어지는것을 막는 역할은 감독뿐만 아니라 주장이 했어야 했는데... 캡틴 박지성님이 3연승을 일궈냈으니.. 이제는 승리 공식인가?ㅎ
기성용: 7.5
- 사우디전 사실 미들들이 제일 수고 많았다고 생각함. 수비면 수비, 공격가담이면 공격가담...정말 부지런히 뛰었던 기성용선수.. 특히 후반전에도 박지성 플레이를 연상캐 하는 '캐 압박플레이' .. 성질급한 저로썬 기성용 선수의 움직임이 너무 좋았습니다... 경기 내내 보여줬던 위협적인 쓰루패스... 우리나라에서 윤정환선수 다음으로 쓰루패쓰 저렇게 자유자재로 시원하게 찌르는 선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기성용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만... 아쉬웠던 헤딩슛 골결정력과, 정말 잘 풀릴때의 기성용 모습보다 조금 아쉬웠기에 7.5를 줍니다.
이청용: 7.0
-이청용 선수도 마찬가지, 부지런히 잘 뛰어 주셨습니다만 날라다닐때의 모습보단 조금 못미쳤습니다.(어웨이라서 그렇겠죠?ㅎ) 시원시원한 개인기 볼트래핑, 센스만점 패스등이 장점이였는데... 사우디전에선 이청용 선수의 골결정력이 안통하네요... 그리고 단점이였던 이청용 선수의 프로기질, 스포츠맨쉽으로 인해 경기 내내 사우디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혹시나 폭발할까봐 ㄷㄷㄷ 했다는... 그래도 전반적으로 잘해줬음.
이근호: 7.5
- 경기내내 안풀렸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인상깊었습니다.. "상승세는 상승세구나!"
개인적으로 이근호 선수 좋아하면서도 못마땅합니다..ㅋ 스피드가 장끼라고 모든 해설위원 및 언론에서 이근호를 포장하는데... 정말이지.. 빠른거 모르겠습니다..ㅠㅠ 열심히 띄고 부지런히 돌파 시도하는건 알겠는데.. 주력이나 민첩성으로 보면 그렇게 띄어날 정도록 빠른거 같진 않던데요ㅠㅠ 사우디전 내내 돌파는 차단됬고.. 공격 전개시 지나칠 정도록 부정확한 패쓰를 보여줬습니다...
정성훈: 6.5
-제일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그동안 친선전이니 평가전이니 정성훈 선수를 타겟 플레이어로 쓰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면에서 참 잘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우디전에선 전혀 그런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딱 찔러줬을때 공을 헤딩으로 정확히 받아 패쓰를 하거나 트래핑으로 볼 키핑을 잘 해줬었던 평가전 경기와는 달리 사우디전에서는 시종일관 볼을 못잡았습니다... 파울 유도를 많이 했던것도 아니고.. 슈팅도 하나하나 아쉽고... 자신의 스타일을 중요한 경기서 살리지 못하면 구지 정성훈 선수가 띌 필요가 있었을까 했습니다. 박주영 선수와 교체될때 인제는 골 넣겠구나 했죠... 정성훈 선수가 나가는것 만으로도... 쩝;
박주영: 8
-A매치 득점을 오랜만에 올린 '천재' 골게터;;;; 비록 후보로 출전했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들어와서 우리나라 공격 플레이는 날개를 단듯 보였습니다... 특히나 볼 키핑력은 인정해줘야할듯... 45분도 안된 플레이였지만 박주영선수한테 공이 가면 실수로 어이없는 패스등으로 상대팀에게 공을 내주는 모습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볼을 끌면 끌었지 쉽게 뺏기지 않는 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술, 패스, 골결정력 요 세가지를 짧은 시간안에 박주영 선수가 잘 어필했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염기훈: 7
- 염기훈 선수 어시스트 한거 맞나요?ㅎ 교체로 들어가서 박주영 선수가 득점을 올리는 장면때 2:1 패쓰를 시도하며 수비수를 끌고 내려간 모습이 있었기엔 박주영 선수가 멋지게 슛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카타르전때는 답답할정도록 실망스러웠는데 사우디전 교체멤버로써는 제 역할 한듯 싶습니다.
조원희: null...ㅋㅋㅋ
- 조원희 선수 경기 끝나갈때쯤 보니깐 카메라에 나오던데.. - _- 누구랑 교체 된지 아시는분????
아무쪼록 졸음을 참고 축구 보길 잘했다는 오유1人의 지멋대로 평점이였습니다~ㅎ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평점 내리시는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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