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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usic_120582
    작성자 : Mourinho91
    추천 : 12
    조회수 : 1175
    IP : 210.120.***.15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1/07 22:42:16
    http://todayhumor.com/?music_120582 모바일
    시대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명반들 swf
    1960년대 (1960년 ~ 1969년)
    The Beatles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년도 발표)
     
    「Rubber Soul」과 「Revolver」에 적응하느라 끈기 있게 애써온 비틀즈의 팬들이 환상적인 음악세계로 보답을 받았던 1967년으로 돌아가 보자. 「Sgt. Pepper…」는 15주 동안 빌보드차트 정상에 있었고 「Magical Mystery Tour」가 1위에 오르고 6개월이 지나도록 5위 안에 머물렀다. 왜일까? 그 경계 허물기가 번뜩이는 작곡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매카트니의 자극적인 첫 곡(발표 이틀 만에 지미 헨드릭스가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한)부터 레논의 변화무쌍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를 거쳐 둘이 함께 만든 ‘A Day In The Life’까지 모든 곡이 보석 같다.
    「Revolver」와 이 앨범 사이에 등장한 싱글 ‘Strawberry Fields Forever’가 빠지긴 했지만, 이 앨범은 동양철학(해리슨의 ‘Within You Without You’)과 마약에 대한 암시(레논은 ‘Lucy In The Sky With Diamond’의 LSD 함의를 부인했지만 매카트니는 ‘Fixing A Hole’에 대해 인정했다)까지 사이키델릭적 요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Sgt. Pepper…」의 팝아트적 명성은 가장 유명한 앨범 커버로 한층 확고해졌다. 디자이너 피터 블레이크는 선물상자로 고안했지만, 오려낸 사진들을 커버에 콜라주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마지막에 예수와 히틀러와 간디의 얼굴은 제외됐다).
    이 앨범은 전대미문의 충격을 남겼다. 미국의 라디오는 며칠 동안이고 수록곡을 계속 들려줬고 『타임스』의 평론가 케네스 타이넌은 “서구문명 역사에 남을 결정적 순간”이라고 평했다. 이런 과장은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야심 찬 시도와 멜로디가 영원히 서로를 휘감으며 돌고 있는 음악은 완벽한 팝으로 남았다.

    2위The Sound Of Music Soundtrack (1965)
    3위The Beatles - With The Beatles (1967)
    4위The Beatles - Abbey Road (1969)
    5위South Pacific Soundtrack (1962)
    6위The Beatles - Beatles For Sale (1964)
    7위The Beatles - A Hard Day's Night (1964)
    8위The Beatles - Rubber Soul (1965)
    9위The Beatles - The Beatles (1968)
    10위West Side Story Soundtrack (1962)


    1970년대 (1970년 ~ 1979년)
    Simon And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1970년도 발표)
     
    1970년이 되자 비틀즈는 「Let It Be」를 유산으로 남기고 음악계에서 퇴장했다. 그들과 함께 60년대를 구가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은 비틀즈보다는 훨씬 우아하게 떠났는데, 공교롭게 두 팀 모두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트랙이 찬가 같은 스탠더드로 남았다. 1965년의 ‘The Sound Of Silence’부터 1968년 ‘America’까지 훌륭한 곡을 발표하면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이 듀오의 명성은 확고하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발표 전에 공개해 히트를 기록한 싱글 ‘The Boxer’는 작곡가 폴 사이먼이 밥 딜런의 그늘에서 확실히 벗어났음을 확인시켜주었다.
    딜런과 마찬가지로 사이먼도 문학적인 가사를 썼다. 그러나 스모키 로빈슨처럼 문학적인 가사를 쓰면서도 아이들부터 아레사 프랭클린까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곡을 썼다. 어떻게 보면 타이틀트랙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이 앨범이 정당한 평가를 받는 데에 방해가 된다. 그 곡을 들으면 ‘Cecilia’나 ‘El Condor Pasa (If I Could)’ 같은 쾌활한 곡이 같이 수록되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섬세한 곡들도 있다. 특히 ‘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과 ‘So Long, Frank Lloyd Wright’는 깊이 새겨볼수록 더욱 그렇다. 두 곡 모두 곧 각자의 길을 가게 될 동료 아트 가펑클에게 이야기하는 폴 사이먼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가펑클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등장한 건 그 때문이다) 영화 <캐치–22>에 출연하느라고 몇 차례 레코딩에 빠지기도 했다. 가수들의 다툼이나 포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앨범은 쉽게 좋아할 수 있다.

    2위ABBA - Greatest Hits (1976)
    3위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4위Simon And Garfunkel - Simon And Garfunkel's Greatest Hits (1972)
    5위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1977)
    6위The Carpenters - The Singles : 1969~1973 (1974)
    7위ABBA - Arrival (1976)
    8위Pink Floyd -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9위Grease Soundtrack (1978)
    10위Elvis Presley - 40 Greatest Hits (1974)


    1980년대 (1980년 ~ 1989년)
    Dire Straits - Brothers In Arms (1985년도 발표)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발표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밴드의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앨범은 차트 정상에 9주 동안 머물렀고,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몽세라의 에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1985년에 영국에서 석 달 동안 차트 1위에 머물렀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으며, 1백만 장이 넘게 팔린 첫 번째 CD로 기록되었다.
    동명의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6년, 밴드의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남아있는 원래 멤버는 리더 마크 노플러와 베이시스트 존 일슬리뿐이었다. 이렇게 멤버가 바뀐 상황이라 그룹의 페르소나가 바뀌는 것도 당연했다. 두 명의 키보디스트 앨런 클락과 가이 플레처가 노플러의 동생이자 리듬 기타리스트인 데이빗의 자리를 대신했고, 웨일스 출신의 드러머 테리 윌리엄스는 픽 위더스로 교체되었다.
    ‘So Far Away’, ‘Money For Nothing’, ‘Walk Of Life’와 ‘Brothers In Arms’는 영국과 미국에서 히트 싱글이 되었고, 특히 스팅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리프를 담은 ‘Money For Nothing’은 가장 큰 히트곡이 되었다(스팅과 마크 노플러는 둘 다 영국 북동부 출신이다). MTV를 겨냥한 최첨단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돋보였던 이 곡은 미국차트 정상에 오른 첫 번째 싱글이 되었다. 이 노래가 MTV를 빈정대는 가사를 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타이틀트랙은 앨범의 평균치보다 덜 무모하고 더 이상적인 곡으로, 전쟁 도발자에 관한 반성적인 명상이 노플러의 절제된 기타로 소박하게 반주되는 곡이다.
    「Brother In Arms」는 높은 이상과 소박한 제작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앨범으로, 누구나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전성기에 만든 앨범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이후에 발표하는 앨범은 여기서 보여준 마술이 부족했다. 마크 노플러는 1990년대에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렇게 시간을 뛰어넘는 앨범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상업적 성공이 작품의 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만든 다양한 튠을 앨범에 담아내는 것이다.” - 마크 노플러, 1991

    2위Michael Jackson - Bad (1987)
    3위Michael Jackson - Thriller (1982)
    4위Queen - Greatest Hits (1981)
    5위Kylie Minogue - Kylie (1988)
    6위Whitney Houston - Whitney (1987)
    7위Fleetwood Mac - Tango In The Night (1987)
    8위Phil Collins - No Jacket Required (1985)
    9위Madonna - True Blue (1986)
    10위U2 - The Joshua Tree (1987)


    1990년대 (1990년 ~ 1999년)
    Oasis -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1995년도 발표)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1990년대 영국을 휩쓴 새로운 문화, 즉 브릿팝의 중심에 위치한다. 1990년대 문화 혁신은 1960년대 이후 찾아볼 수 없었던 자생적인 음악, 패션, 미술 등의 자존심을 일깨우는 것이었다.
    거만한 첫 곡 ‘Hello’는 게리 글리터의 ‘Hello, Hello! I’m Back Again’에 응수해 건방진 인사를 건네는 코러스가 있다. 모두가 따라부르곤 하는 성가 ‘Don’t Look Back In Anger’는 나중에 축구장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Some Might Say’는 오아시스의 첫 영국차트 1위곡이 되었지만, 많은 이들은 첼로를 동반한 매혹적인 ‘Wonderwall’(영국차트 2위)을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했다. 이 제목은 조지 해리슨의 1969년 앨범에서 따왔고, 노엘이 당시 여자친구인 멕 매튜스를 위해 썼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부드러움과 서사적인 규모를 따진다면 심금을 울리는 ‘Cast No Shadow’(버브의 보컬 리처드 애시크로프트에 대한 곡)가 최고다.
    현악기가 풍부한 감성을 북돋우는 이 곡에서 리엄은 최고의 목소리로 자극적인 가사를 쏟아낸다. 그리고 타이틀트랙은 묵시록적인 헬리콥터 소리를 배경으로 삶을 긍정하는 코러스를 들려주는 도전적인 곡이다(노엘은 미술감독인 브라이언 캐논에게 이 앨범은 도시적인 느낌이라고 말했고 그래서 런던 소호의 버윅가에서 앨범 커버사진을 찍었다). ‘Morning Glory’는 즐겁고 부드럽게 ‘Champagne Supernova’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노엘과 폴 웰러는 자신의 역사에 남을 만한 기타 솔로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1996년 여름,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나인 플래티넘이 넘는 기록을 세웠고, 이후 발표된 어떤 영국 앨범보다 그 시대와 그 나라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전 세대의 것을 당대에 되살리는 건 항상 되풀이되어온 일이다.” - 노엘 갤러거, 1995

    2위Simply Red - Stars (1991)
    3위Spice Girls - Spice (1996)
    4위The Corrs - Talk On Corners (1997)
    5위Alanis Morissette - Jagged Little Pill (1996)
    6위Robson & Jerome - Robson & Jerome (1995)
    7위Madonna - The Immaculate Collection (1990)
    8위The Verve - Urban Hymns (1997)
    9위ABBA - Gold : Greatest Hits (1992)
    10위Celine Dion - Falling Into You (1996)


    2000년대 (2000년 ~ 2009년)
    James Blunt - Back To Bedlam (2004년도 발표)
     
    그는 뮤지션이 되기 이전에 군대에서 4년 간을 보낸 직업 군인이었다. 지난 1999년 나토(NATO) 평화유지군 지휘관으로서 소위 인도주의 분쟁을 일으켰던 코소보 사태에 참전했던 전직 장교 출신이다. 하마터면 영국을 강타한 아름다운 노래 'You're beautiful'을 아깝게 놓칠 뻔했다. 결국 제임스 블런트는 코소보 내전 시절의 상황을 < Back To Bedlam >에 고스란히 재연했고, 그 쓰린 체험담이 마지막 곡 'No Bravery'에서 연장선을 이룬다.
    '경험의 사실적 전달'이란 측면에서 평화를 갈망하는 'No Bravery'의 서사(敍事) 구조는 그 어떤 곡보다 단연 돋보인다. 같은 맥락을 이루는 'Cry'도 반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균형과 절제미로 표출했다. 하지만 그가 군인이었다는 점을 핑계삼아 < Back To Bedlam >에 군복을 입은 본인의 모습을 전면 대입시키진 않았다. 그는 20대 젊은이라면 으레 고민해봤을 법한 옛 사랑의 상심을 내용물 전반에 솔직하게 펼쳐 놓는다. 그 관점은 첫 싱글로 비상했던 'Higher'와 이어지는 'You're beautiful', 과거 연인과 이별을 기약한 'Goodbye my lover' 등 주로 슬픈 발라드에서 도드라진다.
    한 인터뷰 자리에서 제임스 블런트는 음반을 이렇게 규정했다. “내게 있어 이 음반은 일기장과 같다” 즉 수록곡은 그간 겪었던 제임스 블런트의 내면 세계를 축약해준다. 그가 가장 소중한 곡으로 꼽는 'Goodbye my lover'는 그렇게 그만의 심리묘사가 비장하게 투영됐다. 문뜩 제프 버클리의 'Last goodbye'가 연상될 정도로 소름이 돋는 곡이다. 그렇다. 이를테면 '제프 버클리'판 포크 록이라 해도 무방할 듯싶다.
    영국 특유의 서정성을 간직한 곡들 다수가 영혼으로 물들었다. 그가 존경했던 뮤지션 지미 헨드릭스의 혼령에 바치는 'So long Jimmy'가 대표적이다. 호소력 있는 그의 팔세토를 듣고 있자니 제프 버클리뿐 아니라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데이비드 그레이(David Gray), 라이언 애덤스(Ryan Adams), 피트 욘(Pete Yorn) 등 포크 록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그림자가 살포시 스쳐 지나간다. 이전에 벡, 엘리엇 스미스, 배들리 드론 보이의 음반을 제작했던 톰 로스록(Tom Rothrock)이 사운드를 매만진 까닭에 음반은 포크가 큰 구도를 잡아준다.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가 사운드의 중력을 책임진다. 부드러운 포크 팝 정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더라도 군데군데 로큰롤 기세는 활기차다. 두 번째 싱글로 커트됐고 강한 로큰롤 어법을 구사한 'Wisemen'에 잘 녹아 있다. 장엄한 분위기로 솟구치는 'Out of my mind'는 초연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난다.

    My life is brilliant(내 인생은 눈부셔)/My love is pure(내 사랑은 순수해)…You’re beautiful(넌 정말 아름다워)/You’re beautiful(넌 정말 아름다워)/You’re beautiful, it’s true(넌 정말 아름다워, 이건 진심이야)”

    2위Dido - No Angel (2000)
    3위Amy Winehouse - Back To Black (2006)
    4위Leona Lewis - Spirit (2007)
    5위David Gray - White Ladder (1998)
    6위The Beatles - 1 (2000)
    7위Dido - Life For Rent (2003)
    8위Coldplay - A Rush Of Blood To The Head (2002)
    9위Keane - Hopes And Fears (2004)
    10위Scissor Sisters - Scissor Sisters (2004)
    2010년대 (2010년 ~ 2015년)

    Adele - 21 (2011년도 발표)
     
    < 19 >와 < 21 >. 앨범 타이틀 참 쉽게 정한다. 아델(Adele)은 데뷔앨범 < 19 >처럼 < 21 >도 자신의 나이를 내걸었다.
    라이언 테더가 작곡과 프로듀싱, 드럼 연주까지 리드해 소리의 울림이 큰 소울 트랙 'Rumor has it'과 진중하면서 멜로디를 놓치지 않는 원 리퍼블릭 스타일의 'Turning tables'는 정반대의 접점에서 < 21 >의 존재감을 최대로 끌어안는다. 폭이 넓고 깊은 아델의 보컬은 확실히 노래를 지배하고 다루는 능력이 비범하다.
    아델 스스로가 '어둡고 블루지한 가스펠 디스코'라고 설명한 첫 싱글 'Rolling in the deep'은 영국에선 정상 탈환에 실패했고 미국에서는 68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비영어권인 벨기에,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스위스에서는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월 26일자 영국 차트에서는 아델의 앨범 < 19 >와 < 21 > 그리고 'Rolling in the deep'과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Someone like you' 모두 5위권 안에 들면서 비틀스 이후 대기록을 프린트했다.
    재즈가 융화된 1970년대 후반의 도시적인 팝 알앤비 분위기의 'He won't go'와 교회 가스펠의 경건함을 재현한 'Take it all', 감동적인 가창력을 선사하는 소울 넘버 'One and only'까지 < 21 >은 '레트로 소울'의 환희를 전달한다. < 19 >이 1960년대 소울의 재해석이었다면 < 21 >은 1970년대를 포함한 그 이후의 흑인 뮤직에 대한 광범위한 헌정이자 감사의 표현이다.
    1집에서 밥 딜런(Bob Dylan)의 'Make you feel my love' 한 곡만을 리메이크한 것처럼 이번에도 고스 록 밴드 큐어(Cure)의 전미 차트 2위 곡 'Lovesong' 만을 커버했다. 아델은 어둠의 미학을 갈구하는 이 곡을 큐어보다 한층 더 우울한 연가(戀歌)로 부활시키며 앨범의 진중함에 방점을 찍는다.

    2위Ed Sheeran - x (2014)
    3위Adele - 25 (2015)
    4위Take That - Progress- (2010)
    5위Emeli Sande - Our Version Of Events (2012)
    6위Michael Buble - Christmas (2011)
    7위Ed Sheeran - (2011)
    8위Sam Smith - In The Lonely Hour (2014)
    9위Rihanna - Loud (2010)
    10위Michael Buble - Crazy Lov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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