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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화가 생기기 전에 자신의 신념과 맞는 사람을 지지하는것,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것
그것부터가 기본 아닐런지??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셨죠?
왜 갑자기 팬덤화가 생겼냐, 바로 기존의 정치는 매우 느리고 답답했기 때문이죠
미디어가 후진적이였을 때에는 사람들이 정치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도 몰랐고, 어떤사람이 진짜 나와 맞는 사람인지, 혹은 내 신념을 그대로 이끌어줄 사람인지 몰랐기에 그런겁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할 때, 5공 청문회로 장세동 등의 독재자의 후신들을 입으로 조지고 있을때에는 방송사를 통해 응원의 전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죠.
그럼 그것또한 팬덤정치인가요??
이러한 과거의 정치적 행동 자체도 팬덤정치라고 비하하신다면 그냥 그런 생각 접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맞는 사람을 지지하는 방식이 단순히 투표뿐만이 아님을 과거사례로도 충분히 입증된게 있는데, 그걸 팬덤 정치로 비하한다는게 우습죠
(그리고 정치자금 후원도 그 의사 표시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등의 정치적인 인물은 당연히,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거나 응원 및 지원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근데 그걸 일부 국회의원은 당을 망치치 말라고 선을 긋거나, 자신과 맞지 않다면서 모른채 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런 행동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것도 당연한거죠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선언한 주제에, 자신이 엘리트인 마냥 그걸 그렇게 받아쳤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거고요.'
종합적으로 본다면 저는 오히려 자신이 지지하는 인물을 부각 시키기 위해 미디어나 소셜등을 통해 그걸로 지지한다는 것을 표현하는게 진짜 정치적 행위라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정치자금 후원도 동일한 맥락임)
그래야 사람들이 대놓고 정치적인 의사 표현 하면서 직접민주주의에 가까워지는 거고요.
그럼 반대로 팬덤정치가 잘못됬다고 칩시다.
그러면 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중책을 맞으려고 하고, 왜 언론에 나와서 자신만의 정책이나 정견등을 발표하는지요?
그럼 왜 공약 발표하면서 투표해달라고 해요?
그럼 왜 선거운동기간도 아닌데 삭발시위 하거나, 단식 투쟁 하면서 언론에 자신을 노출을 합니까?
그럼 왜 연설대에 올라가서 지지를 호소하고 앉아있어요?
자신이 팬덤화 되면 안되잖아요.
또한 오히려 나라에서는 국회의원에게 직접적으로 정치자금 후원하면 세금공제도 해주는 등 대놓고 팬덤 정치를 지원해줍니다.
팬덤정치화를 조장하는 행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왜 비판 안하세요?
자신의 신념을 이끌어주는 사람을 지지하고, 자신의 신념과 다른 사람에 대해서 비판하는거 자체가 그야말로 정치 입니다.
그냥 제3자입장이랍시고, 멀리서 보면서 '이놈이나 저놈이나 둘다 병신이고, 그걸 지지해주는 지지자도 병신이다' 라고 이야기 하실꺼면
그냥 평생 그러고 사세요.
아마 아무도 공감 못해줄겁니다.
그냥 그렇게 정치병 걸린놈들이 개처럼 짖는다 생각하고 하등한놈들이라면서 비판질이나 하세요.
그게 팬덤정치를 비판하는 자들의 신념이라면 그렇게 위로하면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저는 그럴 시간에 제 생각과 맞고, 제 신념에 맞는 사람을 더 지지 하면서 일 더 잘하라고 정치후원금이나 지급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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