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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가 착각하는 것은 사과만 하면 지지율이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사과해야 할 것이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
사과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사과를 해야 할 것은 사과를 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지자들을 신명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라는 것이 어차피 바람이다
왜 사과하지 않냐는 사람에게 백번 천번 사과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마음을 돌려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비대위가 보여줘야 할 것은 백날 사과하는 패배자의 모습이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지자들이 신명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대선에 패배해서 죄송합니다"
"조국 사태 죄송합니다"
"뭣때문에 죄송합니다"
맨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앞으로 어떤 것을 하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면
"쟤네들은 맨날 사과만 했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이라고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사과를 백번 천번 받아도 만번 천만번 더 요구한다
그럴 때마다 사과만 계속 할 것인가?
그런다고 그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물론 사과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면 당연히 제명을 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성비위를 없애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했는가?
사과를 하라고 비대위를 만든 것은 아니다
비대위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를 근본적으로 깨달아야 한다
답답한 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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