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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노무현 추모·문재인 환영 분위기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이렇게 마무리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스스로 다짐하듯 재임 중에는 봉하마을을 찾지 않겠다는 결심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렇게 잠시 떨어져 있던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두 전직 대통령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오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21131427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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