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바 퇴직금 관련해 글을 올립니다. 사연이 좀 있어서 내용이 길어요,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2014년 2월 17일부터 평일 8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번화가에 있는 근무자가 5인미만인 멀티방이구요
근무자가 5인 미만이긴 하지만 퇴직금조건으로 따져봤을때 모든 조건에 부합해 100퍼센트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알게되었습니다.
노동부 퇴직금계산기로 계산해보니 150정도의 금액이였는데, 제가 따로 계산해보니 130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2015년 2월 27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학교복학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년간 일한다는건 면접할때 부터 사장님께 알려드렸었구요. )
그만두기전 사장님께 퇴직금에 대해 여쭤봤는데 무슨소리냐, 무조건 줄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과 오랜기간 함께 했던 노무사가 있는데, 법으로 퇴직금을 안줄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2월 월급에 보너스를 주겠다며 받을 생각은 하지말라하셨습니다.(보너스의 정확한 금액도 말씀안하셨어요)
원천징수라고 알바생인 제가 여지껏 내야하는 세금을 사장님께서 냈다고, 또한 법적대응을 하게되더라도
본인이 이길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변호사비용까지 전부 제가 납부해야한다며 협박(?)을 하셨습니다. 잘생각해보라고
니월급에 여지껏 내는 세금만 계산하면 50은 될거라며
(4대보험도 들지않았습니다)
원천징수에 관해서는 처음듣는 말이라 당시에 저도 당황했고 당장 어쩔걸지 결정하라는 사장님 말을 뒤로한채
원천징수에 대해 몇가지 따로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여지껏 저대신 납부하신 원천징수에 대한 영수증을 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저를 상시근무자가 아닌 일용근무직으로 등록하셨다 하십니다. 거기다 제가 월110정도 받는데, 수익을 월50으로 등록하셨다네요.
그리고 3개월이상되면 세금이 더 나온다며 2개월씩 갱신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상시근무자가 아닌 일용근무자는 일10만원미만이면 원천징수는 전혀 납부하지 않는 걸로 알고있다,
저대신 내주신 세금이 도대체 무어냐고 말씀드렸더니
가게 위치가 특별상권이라 하루 5만원씩 받는 사람도 3.3프로는 무조건 공제해야 한다고 어쩌구 하시더니 결국은 힘들다고 이해해달라하십니다
제게 따로 그렇게 퇴직금얘기를 들으니 기분나쁘다, 너가 지면 변호사 비용까지 내야한다, 너때문에 다른알바생들이 피해가 갈수있다 등
안좋은 말씀을 하시고 제게 원천징수 건으로 없는 말씀하신걸 알게되자
기분이 상당히 나빠 이해는 안해드린다. 퇴직금을 전부 받겠다고 했습니다. 안주시면 고용노동부 쪽으로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시네요 . 너는 좋은사람을 잃는거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면 어쩔수없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여지껏 더이상의 말씀은 없으시네요.
다른 알바생에게는 제게 퇴직금을 법적으로 안줘도 되는 편법을 알고있다고 말씀하신듯합니다. 안줘도 된다고.
그리고 곧있음 1년되는 친구에게도 40만원정도의 보너스를 받고 퇴직금을 포기하라고 하신답니다.
원천징수건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씀을 안하신듯합니다. 다른친구들에게는
혹시 이런경우 정말 사장님말씀처럼 저에게 불이익이 생길까요?
가끔씩 구청에서 알아보러 나올때도 제가 알바생이라고 한적있는데,
사장님께서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가끔씩와서 도와주는 애라고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또, 사업자명은 실제관리하는 사장님이 아닌 다른 분 명으로 되어있습니다.(친척이라고합니다)
월급도 보내는사람은 다른3자의 이름입니다. 여지껏 받은 월급은 같은 사람에게 받은 건 맞습니다.
너무 강경하고 당연하게 못준다고 하시며 오히려 협박까지 하시는 사장님.
저는 아직 학생이라 무섭고 잘몰라 혹시나 해서 오유에 문의드려요..
제가 정당하게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많은 도움부탁드릴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