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반러고, 공식은 가끔 하는데 공식에서는 정말 빡겜하고 잘하는 캐릭터만 했어요. 근데 일반에서는 여러 안하는 캐릭터 연습도 하고... 좀 집중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혼자 rpg를 한다거나 하지도 않고 채팅도 안치고 그냥 평범하게 하는데 못한다고 욕을 먹었네요ㅋㅋㅋㅋ
얼마전에 공식에서 못한다고 엄마없는 ㅊㄴ 라는 소리를 들어서 화 나고, 좀 우울해서 공식 잘안가고 요새는 일반전만 하는데 일반전에서도 못한다고 욕을 먹어야하나요ㅋㅋ 한판만 그런 것도 아니고 요새 못한다고 욕하는 애들 너무 많아요.
가장 짜증났던 판에서 처음에 욕먹을때는 그냥 ㅠㅠ, 힝ㅠㅠ, 너무해. 이러고 말았는데 게임끝나니까 막 마를렌 무쓸모라면서, 저렇게 게임하면 욕만 처먹는데 재밌나? 이러더라고요.
원래는 그런 말 들어도 어휴 멍충이들. 하고 넘기는데 이상하게 확 열받아서 귓으로 나도 못하는거 아는데 일반전에서 연습하면 안되냐. 그랬더니 그래도 인간수준으로는 해야되는거 아니냐면서 협력이나 가래요ㅋㅋ 그래서 잘하는 애들이랑 하고 싶으면 공식가라 그러니까 ㅋㅋㅋㅋㅋ거리면서 못하는 애들은 맨날 공식드립이냐고 비아냥대더니 마를렌같은 어려운 캐릭하지말고 쉬운 캐릭하면서 같잖은 조언을 해주네요ㅎㅎ
사실 마를렌 꽤 잘하는 캐릭이고, 궁키는 타이밍이 감이 안잡혀서 연습중이었고 그 판에서 못하긴 했지만. 아 진짜 짜증나게 만드네요ㅋㅋ
공식에서처럼 쌍욕을 들은건 아니지만 일반에서 못한다고 욕먹으니 더 짜증이 크게 느껴지네요... 이런 일이 점점 잦아지니 다른 rpg게임에 자꾸 눈이 가요ㅋㅋ
게임속에서 사람들이랑 싸워서 얻는게 뭐고, 귀찮고, 하찮은 일이라 최대한 싸움피하고, 욕먹어도 조용히 있었는데 욕하는 애들은 뭐가 그리 당당한지... 저도 키보드워리어가 되어보고 싶네요ㅋㅋ 얼마나 재밌나 궁금합니다ㅋㅋ
즐거운 샆게에 징징글 죄송합니다ㅠ.ㅠ 입터는 애들 진짜 키보드 자판 다 뽑아주고 싶어요 뷰들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