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반오십이 되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년 최저시급이 6030원이 된다는 말을 듣고 하는 일에 대한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일은 엄~~청 쉽습니다.
골프장 알바인데 골프장 입구에 2평 남짓한 공간에서 난로 틀어놓고 의자에 앉아있다가..
필드 뛰시는 손님이 오면 차에서 골프백 내려주는 일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바로 4m 이동하면 백 내려놓는 거치대가 있습니다.
08시~17시 9시간 근무하고 12시~13시 식사시간입니다. 1시간 식사시간 때에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고, 식당이 있습니다.(중식지원)
하루 평균 3~4시간은 거의 앉아있는 시간 같네요.
그런 자유시간에는 핸드폰 사용도 자유롭고, 심지어 손님 없을때는 전화통화도 편하게 합니다. 터치가 없어요.
손님이 없는 날엔 1시간이나 30분 일찍 조기퇴근도 꽤 자주 시켜주십니다.
그런데.. 주휴수당을 말 안하니까 안 챙겨주시네요.
주휴수당을 제 친구도, 제 친구 이전 알바생도 안받은 듯 합니다.
시급은 6500원인데 최저시급에서 주휴수당 받는 걸 계산하면 시급이 6696원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 200원만큼의 시급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이게 내년에 최저시급이 6030원이 되면 주휴수당 미지급으로 인한 불이익이 더 커질텐데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일한지 고작 3개월차에 주6일 근무는 이번달에서부터야 시작했는데 벌써 이런 이야기하면 잘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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