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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사퇴 압박'에 스스로 물러날 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공식 메시지를 내놨다.
대검찰청은 16일 오전 출입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의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권에서는 김 총장의 사퇴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날 윤 당선인 핵심 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316094506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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