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 만에 대선이 끝나고 나서 찾아와본 오유인데 정말 변함이 없다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다른 진보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자기는 4050 연봉 5천이 넘네 7천이 넘네 ㅋㅋㅋㅋ2030 뭐 ㅋㅋㅋ아 웃겨서 진짜.

이런 글들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줄은 아시는지

저도 말해야되나요 ㅋㅋㅋ 30대 초반인데 세후 5천 초반 신고됐고, 고용안정된 곳에서 잘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향은 전라도구요. 이정도만 할게요. 제가 왜 2번을 뽑았는지 설명 좀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여기 분들 보니까 아 민주당 다음 대선 이후도 힘들겠다 봅니다. 아니 총선도?

저 저번 대선 때 문재인 뽑았구요. 이번에는 2번남입니다. 이번 대선 패배원인에 대해서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제 1의 원인은 정말 내로남불입니다. 

사실 대부분 알거 다 아는 동년배들 서울의 집값 다른 주요 도시의 집값 비교하면 그렇게 높은거 아니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돈을 풀었는데, 코로나로 돈을 더 푸니까 집값이 오르는 건 수순인건 맞죠.

다만 현정권에서 그걸 더 부추긴건 부정할 수 없죠. 너무 가파르게 오르긴 했습니다. 이건 정책실패 작용한 것도 맞구요. 이미 인정도 했고,

이것도 작용한게 맞지만 전 다른걸 더 보고 싶습니다.

자. 윤미향, 조국 여기는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는데, 이 두명이 정말 잘못이 없습니까? 

조민 부산에서 수업들었다고 진술한 시간에 본인 카드로 뭐 서울 햄버거 결제하고 이런거 다 뭐 조작한거에요? 

정말 잘못한게 없는거 맞아요? 여기서만 눈가리고 아웅하지 밖에서는 다 압니다. ;;; 뭐 계속 표창장위조가지고 3년이다 하는데, 요즘 정보 공개 빠릅니다. 자꾸 이런식 프레임이 더 마이너스에요...

사실 조국 딸 같은 케이스 그분만 있는거 아닌거 압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약대, 의대 등등 교수 자식이라고 쉽게 들어오고 있는건 알았죠. 

알게 모르게 쉬시하지; 교수간에 서로 품앗기 개념으로 뭐 조작하고 있는거 사실 전수조사하면 다 나올 것도 알죠. 근데 평소에 그렇게 트윗질하는 조국교수님이 그러면 안되죠...

또  지지자들의 반응과 민주당 내부 반응이죠.; 뭐 극성지지자들 대변한다고 계속 조국수호외치고 

중도나 보수 입장에서는 이야~ 그동안 똥뭍은 것들이 겨뭍은거 나무랐구나 싶지 않았을까요

윤미향은 넘어가겠습니다. 뭐 워낙 심해서

2원인 프레임화입니다. 

조국수호 프레임은 넘어가고, 이번 대선에서도 뜬금없이 윤석열이 대장동 몸통이다는 뭘까요...

당시 대구지검에 좌천된 거로 다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 초기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재명이 몸통이라면서요...

무슨 프레임을 적당히 해야지... 그냥 뭐 책임이 있다 정도면 모르겠네요. 윤석열 대장동 책임있다. 이정도

아니 그리고 대장동 뭐 치적사업이라면서 자꾸 윤석열을 몸통이라고 모는건 대장동 잘한거라는거에요 못했다는 거에요. 

한가지만 합시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프레임으로 뭐 자꾸 120시간 150만원 언급하시는데... 하 알사람들 다 알아요. 뭐 진짜 최저시급 폐지 그런게 아니라. 게임회사같은 경우 2주간 진짜 120시간보다 더 일하는 경우 많은데 그거 초과수당 인정안해주고 연봉으로 퉁지니까 그러는거 알고 수정이 필요하다고 한거 그런 취지 발언인거,,,

제 아는 친구도 경찰인데 범인 잡겠다고 아무리 잠복수사 많이 해도 일정시간 초과근무 외에는 월급으로 안주고 뭐 휴가로 준다고 

불평불만 많더만, 그런거 고쳐야죠. 일한만큼 주기. 뭐 이상한거로 대체말고 쉬지도 못하고 불쌍해 죽겠던데

자꾸 뭐 주4일제 이런거 말해봐야 한창 일하는 2030입장에서 직장사정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데, 일 더할테니 돈 더 줘 이러는 겁니다 진짜. 아무도 이런 말 안믿어요.  

3원인 페미

아 사실 이거 은근 2030남성에서 크게 작용합니다. 여가부 폐지...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소위 4050 스윗남들 지겹습니다. 아 이건 30대 후반에 결혼 못하고 애인도 없는 찐따남도 해당되는건데, 결혼 안한 자기보다 어린여자들에게 들이대면서 일 다른 젊은 남성에게 넘기기 ㅋㅋㅋㅋㅋㅋ 다른 직종도 들어보니 많던데, 그런다고 그 여자는 본인 안좋아해요. 이거 보고 본인이 결혼 못한 30대 후반~40대 초반이다. 반성하세요. 아 결혼했어도 40대 넘었으면 20~30대 여성들에게 이상한 농담 자제하세요. 그 하소연 동년배 남성에게 돌아옵니다. 

그외에도 진짜. 같은 월급받고 일하는데, 여직원들 좀만 힘들면 인사이동철 과장실 들어가서

질질짜고 편한 보직 받고, 저 심지어 부모한테 연락와서 자기 자식 좀 일 덜시키라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 

자기 딸이니까 이쁘게 보이는건 아는데, 적당히 해야지

그리고 지금 경찰도 그렇고 소방도 그렇고 여성 채용인원 늘리는데, 5년~10년 후에 문제 안될거라고 확신하시나요.

4원인 극성 나팔수

저 천안함 북한소행 아니라는 유투버 보여주는 진보남성도 봤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이런거 말하면 이상한 취급받는다고 말해줘도

자기는 뉴스 신문 다 안믿고 이 유투버만 믿는다고 하더라구요.

공감가기 힘듭니다. 이런거;; 

결론은 여러가지 있지만, 근소한 차이라고 무시할 사람들 많겠죠... 

저도 사실 문재인 좋아했고, 촛불집회도 참여도 해봤습니다. 지난 5년간 위의 사실 말고도 다른 원인들로 인해 배신감 많이 느꼈죠.

마지막에는 후달리니까 공약도 남발하는 모습 안좋아보였습니다. 노인연금 40만원?이였나. 안철수가 분석하기로 감당할 수 없는 세금이 드는데, 

당장 연금도 개혁해야되는데 말이되나요. 노인연금 추가? 4050분들 2030이 멍청하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