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물 여덟살이고 여자친구는 스물네살이에요
제가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지는 6개월이 되어갑니다
여자친구는 저 이전에는 이렇다할 남자친구를 만난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스킵십에 있어서 엄청 꺼려하고 싫어하네요.
뽀뽀나 키스는 여자친구가 먼저할 정도로 자주합니다
다만 잠자리는 너무나 무섭다네요. 잠자리는 거의 포기했습니다..
키스를 하던 중 가슴을 만지려해도 되게 싫어해요... 불쾌해하거나 화를 내는건 아닌데 웃으면서 하지말라고 그럽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은 여자친구가 마치 "아니 사람 가슴을 왜 만지지" 약간 이러는 듯한 리액션을 취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듭니다. 연인간 가슴을 어루 만져주는 스킨십은 당연한데, 여자친구는 그런 행위 자체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소녀같은 친구거든요. 나이만 있지 엄청 순진해요.
여자친구 많이 사랑하고 정밀 진지하게 만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애에 있어서 스킵십과 잠자리도 또 하나의 데이트이며 둘만의 소통이라고 생각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치 제가 발정이 나서 그러는 것처럼 여겨질수도 있지만 저는 스킵십을 통해 더욱 친밀감을 쌓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킨십이 없다면 그만큼 벽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이런 연애가 너무나 스트레스이며 때려치우고싶은 지경입니다.. 6개월간 이렇게 참아왔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참아야 할까요. 너무 힘듭니다.. 조언이나 쓴소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