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 2 문과생입니다.
전 미국에서 살다가 온 미국시민권자이구요. 사정이 생겨서 한국으로 아예 집이 들어왔어요....정확히 말하자면 아부지 사업이 어려워지셔서....
문제는 제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내신 이게 완전 망했어요...수학은 한국수학 너무 어려워서 막 7등급 이렇게 나오고요...
솔직히 말하면 중학교 수학도 잘 몰라요...제가 중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특히 수학이용...ㅠㅠ
그런데 제 꿈이 교사에요...영어교사가 되는거요. 대학교에서 영어교육과를 전공한 다음 임용을 보고 중고등학교 애들을 가르치며 살고 싶어요...ㅠㅠ
초등학교때부터 생각해 왔던 꿈이고요....정 임용이 안되면 학원으로 가서 애들 가르쳐도 상관 없어요...영어를 가르치고 싶어요...ㅠㅠ
이미 내신은 망했고 수능이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제가 영어만 1등급이고 나머지는 5등급 7등급 4등급 이렇게 나와요....
그나마 영어는 1등급에 토플 114점, 토익 980점 이것밖에 가진 게 없어요 ㅠㅠ...뭐 미국에서 살았는데 이것도 못하면 죽어야죠..ㅠ
저는 인서울은 바라지도 않고 정말 최대 잡아서 지거국, 아니면 지방사대 영어교육을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1년도 남지않은 수능 지금부터 준비하면??
어차피 수시는 버렸구요 정시에만 올인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대는 요즘 임용이 기본 졸업 후 3~4수에다가 그 이상도 많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교직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대 가서 임용보거나 학원강사로 빠지는 건 백수되는 지름길인가요???
너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사대나 혹은 교대 출신분들도 괜찮으니 이 고 2 구제불능 인생 구제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