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샆게를 보는데
1장방은 극방이 아닌가요 라는 글을 보고, 극방을 자주 타는 근방유저로서
극방을 타려는, 혹은 극방을 타고는 있지만 뭔가 더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극방을 타는 법은 없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Tip을 주고자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극방이란?
자기자신의 레벨링은 최대한 희생하면서 립을 딜러들에게 몰아주고 자신은 인간 센트리가 되어서
시야 확보에 최대한 힘을 쓰면서 딜러가 위험에 처하면 자신의 몸을 던져서 희생을 하더래도
딜러를 구하고, 또한 적의 딜로스를 유발시키며 적의 진영을 붕괴시킴은 물론이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으로
당장 붙들고 늘어져야할 적군이 누구인지, 위험 인물의 위치파악을 하는 존재를 말한다.
템트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장갑과 모자 그리고 장신구를 포기하고 도핑도 3번킷은 없는 킷이라 생각을 가지고
방템을 갖춰입어서 좋은 고기방패가 되는것을 모토로 둔다.
라는게 극방의 정의 입니다. (개인적 생각 포함.)
1장방도 극방 아닌가요? 라는 질문에 혹여 답하게 된다면
그 답은 X 입니다.
1장방은 1장방이지 극방이 아닙니다.
자 그럼 템트리를 어떻게 타는것이 극방에 알맞을까?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극방트리는
믿음의 3 4 5 라고 불리우는 1신으로 시작하여 1셔 -> 1바 -> 1허 를 가는 것 입니다.
이렇게 타면 빠르게 허리를 올렸기때문에 초반 치명타가 뜰 가능성이 줄어들어서 한방딜에 견디기 좋아지고,
2셔를 가기전 까지 가장 무난하게 버틸수 있는 템트리이다.
하지만, 이 템트리는 적군에 도트딜과 체력디버프 스킬이 없을때 좋은 템트리이다.
만약 적군에 히카르도나 공까미유, 나이오비, 탄야 같은 딜러가 있다면,
치명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요단강 뱃사공과 담소를 나누게될수도 있다.
이럴때 타는 극방트리는
1신으로 시작하여 1셔 -> 1바 -> 2셔 이다.
초반 허리를 포기하지만 도트딜과 체력디버프를 버티게 해주는 템트리이다.
특히나 대회에서 가장 잘 나오는 나이오비나 신캐인 탄야의 중독딜로부터 초반에 무너지지않기 위해 좋은 템트리이기도 하다.
그 예시로 매 판마다 나이오비가 나오는 대회에서는 탱커들이 거의 2셔 1바를 먼저가는 추세이다.
그리고,
첫번째 믿음의 3 4 5 템트리에서 번외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2셔를 가기전에 1목을 먼저 사주는 것이다.
이건 적군에 웨슬리, 미아, 루이스 등과 같이 한방딜이 강한 케릭터들이 2명이상 있을때 쓰이는 템트리이다.
1목을 사서 회피와 방어력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서, 한방에 사라질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함이다.
단점은 다단히트 딜에는 버티기가 조금 힘들어진다.
끝으로,
사퍼에서 템트리는 지극히 개인취향적이다.
이게 맞고, 저게 맞는것은 없다.
어떤사람은 A를 쓰지만, 어떤사람은 B를 쓴다.
그렇다고 둘중 한명이 틀렸다는건 없다.
다만, 좀 더 보편적으로 추천적인거는 있을수 밖에 없다.
필자는 그것을 확실히 말하고 싶다.
그럼 모두 멋진 탱커가 되길 진심으로 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