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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1983
    작성자 : 맹맹뭉뭉
    추천 : 10
    조회수 : 7228
    IP : 61.98.***.87
    댓글 : 39개
    등록시간 : 2018/03/28 18:38:25
    http://todayhumor.com/?wedlock_11983 모바일
    남편&아내 만난 이야기 들려주새오...
    어떤 상황에 어떻게 만나서 얼마만에 결혼하게 됐는지 그런 거 듣고싶어요. 결혼하고싶다...남편 있었으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3/28 18:53:27  122.47.***.104  UandMe  616018
    [2] 2018/03/29 12:35:26  112.216.***.189  한마디  7025
    [3] 2018/03/29 19:30:46  121.166.***.216  옙붸붸  771311
    [4] 2018/03/30 00:49:29  1.243.***.194  핑크래빗  690509
    [5] 2018/03/30 11:07:25  211.36.***.44  고체고양이  173260
    [6] 2018/03/30 21:07:29  211.230.***.154  꽃님이^^*  109006
    [7] 2018/03/31 12:53:36  114.204.***.61  똑똑사마덕후  707217
    [8] 2018/04/03 01:01:53  122.43.***.95  부자되세요1  695594
    [9] 2018/04/05 15:31:36  106.251.***.116  잘해보자쫌  643327
    [10] 2018/04/06 23:28:22  61.78.***.248  눈팅냔  66840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엄마보고싶어(2018-03-28 19:00:34)211.54.***.45추천 11
    동호회에서 알게 됐는데, 처음 만난 날 서로 한 눈에 맘에 들어서 마음 한 켠으로만 좋아하며 친하게 지내다가, 남들 눈에도 쟤들 서로 좋아하는 거 같은데?? 싶었는지 사람들이 남편을 엄청 설득했어요 ㅋㅋㅋㅋ
    근데 남편이 여자에 크게 관심을 안 갖고 사느라 일평생 여자한테 고백한 적도 사귄 적도 없고, 군대도 안 갔다온 상황이라 엄청 갈등하다가 새벽에 전화로 고백했어요 ㅎㅎㅎㅎ
    근데 저는 새벽에 라면 끓여먹던 중이라 면발 씹어먹으며 고백 받았네욬ㅋㅋㅋㅋ 제가 라면만 먹고 대답을 안 하니까 남편이 답답해 죽으려고 하면서 라면 그만 먹고! 젓가락 내려놓고! 라면 두고 뒤돌고 대답 좀 하라고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가 20대 초반...
    그리고 연애를 8년하고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이제 결혼한지 2년 지났네요 ㅎ_ㅎ 데헷
    댓글 0개 ▲
    이니쨔응(2018-03-28 20:20:36)116.41.***.206추천 21
    저희는 접속세대였어요
    지금세대는 진짜 이해못하는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요기 들어가면 참 나름 착했어요 사람들이 ㅋㅋㅋ
    아이디도 참 센티멘탈한분들 많았고

    거기서 알게되어서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연애도하고 도시락싸서 어린이날 어린이들같지 않은 비주얼로 어린이들많은데가서 손잡은 가족들보며 도시락까먹는데
    우리도 저렇게 살자 하더군요

    내년1월이면 20주년입니다
    댓글 1개 ▲
    게썅마이웨이(2018-04-01 13:22:03)223.38.***.30추천 2
    우왕 영화같으다. 멋지심!
    김결정(2018-03-28 20:53:00)115.23.***.167추천 7
    카페 차리려고 카페 밴드에 들어가서 정보 공유 하다가
    남편이 한창후에 가입을 했는데
    소개를 보는데 이름이 너무 이뻐서 동갑이라 친하게 지내자 했어요ㅋㅋ
    카페 정보 주고 받으면서 친해지구 첫 통화부터 하루에 7~8시간씩 통화하게됐어여
    크리스마스에도 가게 연대서 이브에 찾아갔어요
    이미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그날 밤에 가게 끝나구
    가게 바로 옆 까투리에 갔는데 그 동네서 오래 가게를 해서
    이모님이 어구 여자친구야^^? 하고 물었는데 남편이 네 라고 해서..
    그렇게 사귀게 됐어여ㅋㅋㅋ
    이모한테 네 여자친구에요 해놓고 저 쳐다보던 눈빛이 아직도 안잊혀요ㅋㅋㅋ
    작성자님도 생각치도 않은 순간 인연이 찾아오실거에용
    댓글 0개 ▲
    내머리위의해(2018-03-29 00:05:17)58.232.***.81추천 58
    친구결혼식장 가서 남편이 절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반하지 못하게..덜꾸미고갈껄..후회합니다..
    댓글 1개 ▲
    [본인삭제]또로로로록(2018-03-29 14:52:58)218.153.***.9추천 11
    토끼와만두(2018-03-29 00:06:37)70.24.***.157추천 14
    집에 앉아서요(..쭈굴...)

    둘다 집돌이 집순이라서 대체 어디서 만났지? 하고 궁금해들 하던데. 정말 집에서 만났...

    남편이 새로 들어오는 룸메이트 이사 도와주러 왔었죠(..)
    댓글 2개 ▲
    내맘속에저장(2018-03-30 16:48:21)121.145.***.58추천 7
    될놈될이군요.....
    Republic(2018-03-30 21:28:59)223.38.***.248추천 12
    될 사람은 집에서 굴러다녀도 결혼 가능 ㅋㅋㅋㅋ
    못물었다(2018-03-29 00:59:14)39.117.***.19추천 7
    게임하다가 만났어요.3년친구.3년연애.
    친구하던 시절에 첫 여친을 사귀어서 들뜬 남편이 주변에 있는 힘껏 자랑해서 요새도 놀림당합니다.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입었던 딱 달라붙던 가죽바지가 너무 쇼킹했다고ㅡㅡ
    실제로 그런 거 입는 여자 생전 첨 봤다며ㅡㅡ
    댓글 0개 ▲
    [본인삭제]꾸뀨까꺄(2018-03-29 02:57:38)183.108.***.86추천 5
    댓글 0개 ▲
    선비동출밴드(2018-03-29 07:17:09)211.36.***.11추천 20
    댓글들이 남편글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알 친구들과의 만남중 우연찮게 동창여자애 연락이 닿아서 마침 근처라서 합류해서 집사람을 만났더랬죠 2차 장소를 찾느라고 같이 우산을 쓰다가 옆을
    슬쩍 봤는데 원피스 단추가 살짝 벌어졌......
    지금도 비가오는 날이면 살짝 두근댑니다
    라고 집사람이 쓰래요
    도망쳐
    댓글 0개 ▲
    희쨩(2018-03-29 09:50:34)118.41.***.43추천 5
    전 소개팅으로 만났어요. 원래 저랑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은 소개팅도 안받고 쳐다도 안봤거든요. 신랑소개받을즈음에 소개팅을 너무 많이 봐서 지쳐서 아는언니가 연락오길래 이번을 마지막으로 보고 좀 쉬자고생각하고 있었어요. 한번만 보고 말 생각으로 같은성씨인거 알고도 만났는데 결혼까지 하게 될줄 진짜 몰랐네요ㅋㅋ 제인생의 마지막 소개팅이었고 신랑은 첫소개팅으로 저를 만난거였어요.(모태솔로는 아니고 연애는 텀없이 늘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소개팅만 처음인 남자였어요) 인연이었는갑다 생각합니다ㅋ
    댓글 2개 ▲
    뷰징어될거양(2018-03-29 12:53:55)49.170.***.35추천 1
    저랑 완전 같은 케이스에 소름이 ㄷㄷㄷ 저도 소개팅 너무 해서 지치다 마지막 소개팅이고 신랑은 텀없이 연애 오래 많이 하다가 첫 소개팅이요ㅋㅋㅋ 우와 신기허네요
    희쨩(2018-03-29 15:01:39)118.41.***.43추천 1
    완전 신기하네요!! 저희랑 같은케이스라니 반갑습니다ㅎㅎ
    한마디(2018-03-29 10:08:15)112.216.***.189추천 4
    전 친구 소개팅 따라갔다가 역시 아는 언니 소개팅 따라온 마눌님과 만나게 되었고
    소개시켜준 커플과 소개팅 한 커플들 만날때마다 불려가서 친하게 된거죠.
    근데 그 나머지 커플들은 다 깨지고 우리만 결혼했어요.
    댓글 0개 ▲
    애기씨(2018-03-29 11:47:41)61.78.***.137추천 4
    직장인들 대상.. 대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났어요  ㅋㅋㅋㅋㅋ
    처음 남편 보고는 참 성격 드럽게 깐깐하고 여친 대따 힘들겠네 ㅋㅋㅋㅋ 하면서 속으로 비웃어줬었는데... ㅋㅋㅋㅋ 어느새 결혼해서 옆에 있네요 ...
    댓글 0개 ▲
    NARS(2018-03-29 15:35:14)61.75.***.49추천 2
    아 웬지 귀엽다 댓글들 ㅋㅋㅋㅋ
    전 간략히 요약하자면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하고 눈 맞아서 결혼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바램처럼(2018-03-29 17:07:19)123.243.***.123추천 3
    2008년에 Skype에서 만났어요. 그 시절에는 원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 찾아서 친구 요청도 가능했는데, 와이프가 저에게 먼저 친구 요청을 했어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냥 알고만 지내다가 1년쯤 후에 만났는데 바로 사귀자고 해서 7년 연애 후에 결혼했어요.
    댓글 0개 ▲
    옙붸붸(2018-03-29 19:30:37)121.166.***.216추천 5
    오옷 댓글 읽는데 재미지네요~~ 넘 낭만적이에요(♡-♡)
    댓글 0개 ▲
    허무허무열매(2018-03-29 21:10:13)211.42.***.99추천 11
    다들 너무너무 좋은얘기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운명. 우연. 이런거 없었어요.ㅜㅜ

    나이가 30대가 넘어가니 선을 보게되었고. 별 개차반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다가.
    선 보는게 지쳐갈때쯤........
    사촌 결혼식날 옷 이쁘게 차려입은기념, 그날 선 약속이 신촌서 있었는데..
    딱 나가니 처음엔 그냥.저냥이었어요

    근데 카페가 2층에 있어서 남자 뒤따라 가는데 등뒤 셔츠가 다 젖었떠라구요
    아고; 더웠나? 긴장하셨나? 신경쓰였는데
    얘기하다 만화책 "20세기 소년"얘기하다가 동감되고.

    그 뒤에 남자가 샤브샤브 먹으러 가자해서 (제가 샤브샤브 팬임)  올타쿠나 하고 가니
    또 그게 고맙다고하고. 결국 칵테일까지 먹고 헤어졌는데

    저는 점점 좋아지는 스탈이었고
    나중에 남편말 들어보니
    신촌역 XX출구에서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아 이사람!!"이라는게 왔대요

    안믿을수도 있는데
    선본 당일날 친한 선배에게 "느낌온다! 이사람이다!"라고 말했다는걸. 나중에 그 선배에게 들었어요.
    지금도 첫만남하면 맨날 그 얘기해요. 원피스에 느낌에!!!

    저는 점점 좋아졌는데. 남편은 무슨 느낌이 확!!! 왔나바요.ㅎㅎ.

    웃긴건. 세번째 만남에 제가 고백했다는거!
    오빠는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걍 답답해서
    "아. 오빠. 언제 고백할꺼에요?"
    라고 맥주집에서 말해서 그날 사귀고. 오빠의 첫키스도 가져갔네요.ㅋㅋㅋ

    30여년 넘게 지켜온 첫첫첫첫첫들을 제가 다 뺏어갔슴돠 움하하.
    댓글 0개 ▲
    나인뎅(2018-03-29 22:22:37)175.118.***.24추천 9
    캬~다들 달달 설탕한움쿰이네여 ㅋㅋㅋ

    전 사내연애요~
    팀장팀원으로 만나서 일하다가 눈맞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라는 일은 안하고 ㅋㅋ)팀장님이 일가르쳐준다며 마우스만지면서 손스칠때 설레곤했드랬죠....
    댓글 1개 ▲
    더블포테이토(2018-03-30 06:56:52)121.165.***.109추천 8
    님 글도 광대 승천하는 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
    USG♡(2018-03-30 01:41:05)119.240.***.30추천 13
    대학교 강의실이요.
    1년차이인데도 계속 엇갈리다가 저 졸업하기전 마지막 학기 전공필수수업때 처음봤어요. 첫강의있던날 늦잠자는바람에 미친듯이 뛰어서 강의실 문을 퐉!하고 열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웃는 모습이 예쁜 선배에게 첫눈에 반했었죠..
    근데 그 선배는 어디로 가고 나보다 나이많은 큰아들이 옆에 있는건지(마른세수)
    댓글 0개 ▲
    [본인삭제]뽀로로와친구(2018-03-30 03:36:04)223.39.***.62추천 1
    댓글 0개 ▲
    bnnbnn(2018-03-30 07:11:57)175.223.***.212추천 5
    계약직과 정직원이요.. 저분은 여자에대한 환상이 심하네 결혼 못하겠다 했는데 제가 결혼해요;; 어쩌다;;
    댓글 0개 ▲
    사과랑단호박(2018-03-30 11:10:08)118.37.***.43추천 3
    아니 이분들 달달터지시네 다들 ㅠㅠㅠㅠ
    각자의 이야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나는야 쏠로 만세
    댓글 1개 ▲
    게썅마이웨이(2018-04-01 13:26:26)223.38.***.30추천 1
    할수있어요.
    [본인삭제]끼앙끼앙펭귄(2018-03-30 13:00:53)175.223.***.51추천 8
    댓글 1개 ▲
    선비동출밴드(2018-04-04 14:42:15)119.195.***.31추천 1
    계획대로
    [본인삭제]ρτεμις(2018-03-30 14:47:09)125.186.***.30추천 3
    댓글 0개 ▲
    찌밤탱(2018-03-31 15:51:32)223.38.***.90추천 1
    여기 넘 달달행....
    댓글 0개 ▲
    중심독수리(2018-03-31 20:14:50)124.49.***.243추천 7
    부산으로  친구결혼식 갔는데 거기서 보고 반한 선배가
    그 다음주 서울로 친구들이랑 친구 가게 개업식갈겸  저 소개 시켜달라고 왔는데
    서울지리 잘 아는 친구 부른게 지금 신랑이네요.

    아무것도 제 눈에 안차는 사람이였는데
    올 2월이 25주년이였어요.

    제 친구들은 저 결혼 일찍한것도 아이 넷 낳은것도
    아직도 사이좋게 잘 사는 것보고 신기하대요 ㅎㅎ

    매일 밤9시면 음식물쓰레기 버릴겸해서 동네 산책 나갑니다.
    둘 다 가족이 최우선이라 둘 다 인간관계가 소박하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댓글 0개 ▲
    문지기-마님(2018-04-01 07:18:30)122.36.***.92추천 2
    3040만남동호회에서 만나서 조별대항에서 허리띠 풀어서 2대때리고  뒷풀이 가서 술먹고 오바이트 하는데 등쳐주면서 시작되었지요..ㅋㅋㅋㅋ
    댓글 1개 ▲
    게썅마이웨이(2018-04-01 13:28:38)223.38.***.30추천 0
    허리띠? 히이익 ㅋ
    [본인삭제]쁘쟁이(2018-04-01 21:29:02)221.153.***.5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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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물티슈(2018-04-02 19:48:47)112.168.***.207추천 1
    2012년 3월 1일 신림동 그랑프리에서 즉석만남으로 만났습니다!
    여차저차 하다가 지금은 둘째가 뱃속에 있네요
    ㅇ ㅏ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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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란?(2018-04-03 20:32:11)114.202.***.168추천 1
    회사형이랑 호프집에 한잔하러같는데 유독 형이 그날따라 옆에 여자 세명 있는 테이블 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가기 싫었는데 형이 진지하게 앞으로 니가 느껴보지 못할 고통을 줄꺼라고 협박하는데 못 이기는척 가서....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노실래요???  정 불편하면 그쪽 (와이프) 전화번호라도 주세요 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무슨 자신감과 멘트가 이렇게 떠올랐나 모르지만 될 사람은 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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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때우기용(2018-04-04 15:17:42)124.58.***.243추천 1
    나중에 결혼하면 여기 댓글달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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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구로(2018-04-04 16:14:38)61.36.***.163추천 1
    대학교 1학년때 전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소개팅을 받았어요 ..근데 소개녀가 일이 생겨 대타로 나온분이 지금의 와이프 ...네요.. 벌써 십사년이나 지났군요....... 아들은 초등학교 입학해 학교 잘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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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방구(2018-04-05 11:21:25)203.248.***.13추천 1
    아주 달달하고 좋아..
    댓글 0개 ▲
    단미씨(2018-04-09 18:32:03)49.175.***.253추천 0
    전 친구들하고 볼링치다가 친구의친구들이 합석해서 같이 볼링치고 밥먹다가 초등학교 동창인거 알고 친하게 지내다가 여친하고 헤어지는거 낚아왔어요
    여친하고 연락도 한두달씩 안되고 두세달에 한번 본다고 하길래(자차20분거리) 니놈은 뭐가 아쉬워서 만나냐고 착한놈 편들어주다가 안쓰러워했는데
    시부모님 만나뵙고 결혼하자 맘먹고 결혼했는데 그리 착한놈이 아니었음.. ㅠㅡㅠ 말좀 들어 이인간아!!
    댓글 0개 ▲
    ID중복극혐(2018-04-11 13:27:31)112.144.***.205추천 2
    우리부부는 선으로 만났어요  저는 그때 신랑에게 그닥 호감을 느끼진 못했어요. 낯가리는성격도 한몫했는데 그런 제가 뭐가좋다고 신랑 동네랑 우리동네랑 한 한시간 걸리는데 거의 매일 오더라구요. 초반에는 꽃선물도 자주하고 데이트하다 딴짓하다가도 신랑이랑 눈마주치면  꿀떨어지는 눈을하면서 저를 다소곳이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지하게 만나봤는데 이사람이 너무 성격이 좋은거에요 기복도 없고 한결같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진국이랄까요?결국 결혼을 하게됐는데 지금은 제가 신랑을 많이 좋아해요. 신랑이 일나가면 너무 보고싶고..  혼자있을땐 신랑 생각이 너무나서 핸드폰사진을 자주 열어봐요. 같이 밥먹는것도 행복하고 잠든모습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뽀뽀해버리고 싶을정도에요 ㅎㅎㅎㅎㅎ
    댓글 0개 ▲
    핑구누나(2018-04-13 04:17:14)115.23.***.193추천 1
    친한 교회오빠 쇼핑 따라나갔는데 오빠친구(신랑)도 있었어요 근데 이눔이 되게 말수도 적도 술담배도 안한다글고..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는데
    뭐 여차저차해서 신행갔다오고나니 만난지 100일되던 날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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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Tea(2018-04-22 18:35:27)108.65.***.4추천 0
    전에 글을 올렸다가 지금은 삭제했지만 교회에서 알던 동생이랑 교제한지 한달만에 혼인 신고했습니다. 첫 몇달은 제 게임 생활때문에 죽어라 싸웠지만 이렇게 저렇게 벌써 결혼 5년차 유부징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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