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KIA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 “정성훈이 KIA 코치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1999년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 1차지명으로 입단한 정성훈은 현대 유니콘스, LG 트윈스를 거쳐 2018시즌, 친정 KIA에 돌아왔다. 올 시즌까지 22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3, 174홈런, 997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2159안타는 우타자 최다 기록이다.</span><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친정팀 복귀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LG는 지난해 11월 정성훈을 방출했다. 지난해 왕좌에 오른 KIA는 연봉 1억 원에 정성훈과 계약했다. 전년 대비 6억 감축은 정성훈의 진심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당시 정성훈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년 만의 친정 복귀 시즌, 정성훈은 대타 위주로 출장하며 88경기에 나서 타율 0.295, 4홈런, 28타점으로 쏠쏠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베테랑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리그 분위기에서 정성훈도 차가운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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