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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이재명이 당선될거라고 예상하고 글을 작성하였는데 부질없었나봅니다
오유분들의 기분이 제기분이기도 하고해서 같이 위로받고자 저도 위로하러 왔습니다
선거결과는 속상하고 두렵고 씁슬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또한 민주주의선거 인걸요
선거결과를 두고 분하고 억울해서 분노의 대상을 찾고 열을올려봐야 성격만 버립니다
한숨도 못자고 뜬눈으로 지금 비몽사몽인데 아침에 와이프가 전화와서 한참을 분노하고
다시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겠다하고 윤석열을 찍은사람들을 욕하고 열변을 토하더군요
그렇게 한참 털어내고 나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는 오늘 맛있는걸 먹겠다"
여러분 입맛이 없어도 본인을 위해 맛있는걸 드시길 바랍니다
부동산이라는 개인의 욕망에 진 선거입니다
저는 집값이 올라서 분노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집을 못사게 해서 나만 못사는바람에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분노한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재개발 지역에 주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단톡방을 보면 가관이거든요.. 욕망덩어리들입니다 그 알량한 1채를 가지고도
여튼 각설하고 화가나고 억울하고 누군가가 너무밉고 세상이 무너질거 같은 기분들이시겠지만
맛있는거 드세요라는 말로 위로를 전하고 저도 맛있는걸 먹으면서 저를 위로하고자 합니다
고개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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