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진지가 거의 일년가까이 됐네요..;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가는때라 서로 힘든점도 있었고 또 좀 맞지 않는거 같아서 6개월가량 사귀다 헤어졌는데요..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져서 저는 딱 헤어지자마자 번호 싹 다 지우고 여자친구의 친구와도 연락을 끊었어요.

그리고 일년이 지나서 수능을 쳤고.... 

한 이틀? 전쯤에 ㅡㅡ;; 술을 마셨나봐요; 술마시고 전화를 해서 

잘 지내냐 ,연락좀 하고 지내자;;

이런 투로 말을 거네요??;;

그래서 제가 대꾸좀 해준뒤에 전화를 끊고..

술마셨으니까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근데.. 문자를 보내고나서 바로 전화가 오더니 "문자 잘 받았다"고 또 전화를 하네요??

그 후에 대학은 어떻게 됐느냐.. 난 이러저러한 일로 어떠어떠하게 됐다... 

이런저런 얘기를 또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 후에는 문자를 안보냈죠.

근데 문자가 오네요?

아 정말 내(전여친)가 미친거같다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돋는다고..;;

참... 술마시고 전화한걸 수습하려면 하지를 말던가...

원래 좀 덤벙대던애라 행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헤어지고 나서 일년동안은 아무 왕래도 없었는데 일년만에 제 전화번호로 전화를 왜 했을까요ㅡ,ㅡ?;;

전 심지어 전화번호도 헤어지자마자 싹 다 지워버렸는데 말이죠..;

내일... 얘를 포함해서 딴애들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ㅜㅜ;;
( 학원에서 만난 사이라 학원애들이랑 같이 모이기로 했어요 ) 

또 얘의 심리는 뭘까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