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했었는데
때마침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한 여성분이 들어오시고
아메리카노 시키시고 구석쯤가서 책펴놓고 공부하고 있었음.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음악을 틀어놨는데
공부를 쫌하다가 카운터로 와서는 음악좀 꺼달라길래
줄일수는있는데 끄는건 좀 그렇다고 ..(야외에도 스피커가있어 밖에서도 음악이 나오는데 이게 카페가 영업중이다는걸 알리기 위해 그럼)
설명하고 그냥 음악소리를 조금 줄였음
그리고 이제 손님이 한두팀 더 들어오고
손님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음
근데 그 공부하던 여성분은 그 손님들한테 가서는 조용히좀 해달라고함
손님들 어안이벙벙... 그래도 손님들이 착해서 조용조용 얘기함
나는 카운터에서보고 뭐 저런 손님이있나... 생각하고있었음
그러다가 한팀이 더왓는데 남성3분이서 옴
그분들은 가운데쯤 앉더니 얘기를 함
근데 우리카페는 음악들으러 오는 조용한 카페보다는 걍 얘기할수있고 뭐 그런 카페임 그니깐 평범한 카페임...
역시나 그 여성분은 남성 3분한테 가서는 조용히 해달라고함
남성분도 착해서 알겠다고 하면서 조금씩 얘기하다가 어느새 다시 큰소리( 큰소리도 아니지만..)로 얘기함
여성분이 약간 짜증나듯이 박차고 일어나서 조용히좀 해달라하고
카운터로 와서는 나한테 그 사람들한테 들리라는듯이 큰소리로
"여기 카페는 왜이렇게 시끄러워요!? 공부에 전혀 집중이 안돼잖아요!"
................
무슨 상황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손님 공부하는건 자유지만 카페가 도서관,독서실도 아닌데 손님때문에 사람들이 조용히 하고있는건 카페가 아닙니다..딱히 다른 손님들이 횡폐 부리는것도 아닌데.."
라고 말했더니 여자분은 더 윽박지르더니
"아 이카페 못오겠네!! 카페가 이렇게 소란스러우면 되나!!! "
우씨우씨 이러면서 나감
결론은..뭐냐면요
졸라 패버리고싶었네 허 샹년...
매일 아침 당신에 86400원이 입금 된다면!!!!!!!!!!!!?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사라집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는 잔액은
모두 지워져버리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마치 우리에게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아침 86400초를 부여받고, 매일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버려진 시간들은 전부 없어져버리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이상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매일아침 은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줍니다.
매일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사라집니다.
어제로 돌아갈 수도 없으며, 내일로 연장 시킬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우리는 살아갈 뿐입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하여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뽑아쓰십시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보내야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한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보십시오.
하루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신문사의
편집자를 만나보십시오.
한시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일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아깝게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일초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시험을 치는 이에게 물어보십시오.,
백분의 일초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그 육상선수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당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특별한 그래서 그 시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공유했기에 그 순간은 더욱 소중합니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줄 수 없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며,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