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경제게의 수준이 낮다는 말 저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현실적으로는요 인터넷 경제게시판은 다수의 독자들에게 간단한 정보와 간단한 원리로
경제의 흐름을 깨치게 하는것 그리하여 독자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무지로 부터 벗어나 자산을 지키게 할수 있는 것
그 수준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게가 시사게시판과 비슷한 맥락으로 돌아감을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현대 경제의 가장 핵심적 요인인 심리와 정책입니다. 그 어떠한 이론보다 심리와 정책이 경제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죠
그러다 보니 경제, 시사, 정치 는 같은 흐름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경제게시판이 정책과 심리를 중점으로 다루면서, 경제게시판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증식시키거나 지킬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교에 가보십시오 sky 명문대 부터 정원 미달되는 지방사립대 까지 경제학, 경영학 없는 학교는
없습니다. 전국에서 경제학, 경영학 그리고 경제와 연관된 회계,세무,부동산,금융 등 유사 경제학 분야 까지 더하면
전국에서 경제를 전공한 사람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을 가봐도 경제학 관련 서적은 최소 수백권이 넘어요
우리 네티즌들 입장에서 경제학에 대해 세세한 지식을 알아야 합니까? 너무 깊이 들어가면 제대로 이해 할수 있는 네티즌들
얼마 없어요 그리고 깊이 들어가봐야 그 노력에 비해 우리가 활용할수 있는 지식은 너무나도 적습니다.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그리고 나름 학교에서 배웠다는 전공자들 끼리 논하는것도 사실상의 시간낭비입니다.
거의 비슷한 커리큘럼에서 비슷한 서적으로 공부하고 주입식 경향이 강한 한국교육에서 전공자들의 생각들 또한 거의 가 유사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엔 누가 책에 나온것을 더 많이 외우고 있느냐?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느냐의 승부가 되겠죠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세세하고 깊은 영역의 부분은 경제학자들의 몫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세워놓은 기초위에서 국가의 정책과
세계 경제의 흐름 시장의 심리 등을 분석하여 우리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 손실을 줄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셔야 하는 것도 지식은 말이죠 다수가 알고 있는 지식은 아무리 심오하더라도 지식으로서 가치가 낮다는 것
한국에 경제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람만 해도 수백만은 될터이고 석박사 수준의 고급 인력도 최소 수만명 이상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세세한 과정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으 논리가 시장경제에서 얼마나 적용이 되고 어느정도의
효용이 있는지 또는 그들이 거짓을 주장하지는 않는지 그것에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업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가끔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주식을 제대로 하기 위해 경제학의 분야까지 배우겠다는 친구들
저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식의 실전과 경제학을 동시에 배워서 나쁠것은 없어요 경제학을 더 심오하게 연구할수록 주식에서의
승률도 높일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노력대비 결과물을 보면 그다지 의미가 있지 않아요
그럴빠에는 매일매일 신문을 읽고 주식 종목을 체크해보고 국내외 정치,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적은 시간을 들이면서 더 빠른
수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죠 그리고 항상 비판적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일러둡니다.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모두 참이라면
누가 돈을 못벌까요 ? 그런데 실제로 그 정보를 따라 다니면 돈을 벌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전달되는 시점에는 그 정보들이 가치를 잃어가거나
그 정보 자체가 독자들을 속이려는 속임수 일 가능성도 높죠, 그러하기에 항상 비판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그 정보 이면에 있는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수준의 경제학에서 경제학적 능력이 낮아서 각종 경제적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요 ?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입안자들의 무능력이 경제적 혼란을 가져오는가요? 정책입안자들이 국민들의 심리동요를 파악하지 못해 경제적 혼란을 가져 오는 것일까요?
정책입안자들과 전문가(통계학자들도 포함)들은 상당한 신뢰도로 정책의 향방과, 대중의 심리를 예측할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제적 혼란은 생깁니다. 그들이 하는 말은요 누군가의(대체적으로 기득권) 이익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온갖 미사여구를 덧붙여 다수의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믿게 만든다거나 다수 사람들의 심리를 조종하려 할 뿐입니다.
예를 들면 4대강 문제나 적자 국제대회(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같은 것을 예로 들어 보죠 그거 정책입안자들이나 관련 전문가들이 무지해서
그런사업들이 추후에 문제가 될까요 ? 아닙니다. 4대강 예로 들어 보죠 4대강 시작 전에 한창 논란이 많았죠 학자들도 100분토론 나와서
서로 옳다 그르다 갑론을박이었고요. 왜 전문가들끼리 극과극의 대치가 될까요 ? 정말 난해한 분야는 극과극의 대치점을 낳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같은 경우는 그정도의 난해한 영역이 아닙니다. 유인우주선을 띄워서 태양계를 벗어난다거나 그런 극히 심오하고 난해한
사안에서는 서로 극과극의 의견이 나올수 있어도요 4대강 사업과 같은 부분에서 그런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어느 한쪽은 알면서 거짓을
주장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 끼리도 능력의 차이가 있기에 80%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60% 만 예측할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요
한쪽은 100%라고 하는데 한쪽은 0% 라고 아니 - xx % 라고 얘기하는 극과극의 대치가 나올수는 없는 거에요 4대강 사업의 경우도 찬성을
주장했던 측은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알지만 자신들의 이익 (기득권을 대변함으로서 얻게될 콩고물) 을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그 거짓 주장에
대해 설득력 있어 보이는 근거를 억지로 생산을 해 내야만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어설프게 근거를 들면 반대파에게 논리적으로
매장당해버리거든요 그래서 하는 방법은 난해함으로 끌고가는 것입니다. 간단한 문제를 오히려 떠 꼬아버리는것이죠 그리하여 난해함을
만들어 놓으면 상대 학자들에게는 간파를 당한다 하더라도 그 토론을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는 어느쪽이 옳은지 판단을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요 우리가 경제학에 대해 접근할때도 이미 다수가 배웠던 학술서적에 근거 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정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대중의 심리를 읽으면서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서 즉,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지식을 비축하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 됩니다.
경제학 서적의 온갖 어려운 공식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200만원 짜리 tv 가 온라인 상에서 150만원 하고 직구로 사면 100만원에 살수 있다
는 그런 정보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식이죠 우리의 실익을 얻고 난 후에 그 원리에 대해서 궁금하면 그때 도서관에 가서 경제학 서적을
빌려서 공부를 하셔도 되고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셔도 됩니다. 그 이전에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경제적 이익 부터 챙기고요
저는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의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쟁의 원리 하에서 경제적 정책이 나오고, 군중의 심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가끔 금융이나 부동산 관련 해서 실무에 대해 질문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물론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면 답변 해드리면 좋죠
그런데 그것들 또한 우리에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실무는 실무자들이 가장 잘 알고요 그들은 금융사 지점에 가면 아주 상냥하게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실무에 있어서는 그들이 전문가들이에요 우리는 그들을 이용할줄 알면 될뿐이고요 우리들 끼리 좋은 정보를 교환해서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 이정도만 논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유 경제게시판이 앞으로도 자본주의 경쟁논리(시장논리) 에 근거하여 정부의 정책과 국제경제의 흐름, 대중(시장)들의 심리를 파헤치고
예측 해 나가는 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그외에 아주 사소해 보일지라도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들, 어디 마트가 더 좋은 물건이 있고 싸게 판다. 어디어디는 바가지 씌우고 불친철하다
이런식의 정보 또란 많이 교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지식이 되고요 아주 간단하고 사소해 보이지만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원리는 자본주의체제의 시장경제에 까지 이르거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