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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절묘한 타이밍에 마지막 작품을 내 놓았습니다.
투표용지에 본인 이름이 들어가고
이미 해외투표는 사표가 됐고
여론조사 발표 금지 직전에 후보 단일화
딱 1주일만 빨랐어도 파장이 더 컸을텐데
선거 막바지에 표심은 거의 정해진 상테에서
지지자는 이미 맨붕 상태
이 시점에서 진정 단일화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큰 그림의 그림자도 알지 못합니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큰 뜻을 이제야 조심스레 추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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