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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렬 나흘만에 극적 결단인가, 어떤 결정적 이유 있었나
'실용정부' 전임정부 정책도 추진하겠다? 안철수 "완주 기대하신 분들께 죄송"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결렬 나흘만인 4일 전격적으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까지 마지막 TV토론에서 두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으나 두 후보는 이날 새벽에 만나 얘기를 나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4일 아침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발표는 안철수 후보가 했다. 안 후보는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혁과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303092405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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