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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동갑이니까 친구라고 치자.
내가 민주당 청년위에 있는데, 너같은 친구
둘 있거든. 너처럼 그렇게 세상 앞뒤모르고
나대다가 둘다 훅가기 직전이라 너도 좀 걱정되서
말해주는거다.
초선도 아니고 재선도 아닌데 니가 거기 올라가
앉아있는게 뭐 니 능력이 출중해서 그런줄 아나본데...
하 씨
그거 노인네들이 너 바지사장 앉힌거야.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진짜 만약에,
이번 대선 너네 지면 너 진짜 뭐 어떻게 뭐해먹고
살라고 그러냐.
아니 그래, 이겨도 문제긴 하다.
이기면 다 끝날거같지. 너 금방 지방선거 오고
금방 국회의원 선거오고 그런다. 그거 오기전에
니 자리가 남아있을지는 난 모르겠다. 근데 버텨도
뭐 어쩔거냐. 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진짜로 없는데.
내가 기술배워가지고 벌어먹고 살고있는데 너는 일단
학벌은 되니까 지금이라도 사무직 이런데라도 알아봐라.
그래도 이력이 있는데 좋은데 들어가는거 금방이지 않겠냐
너 거기서 그냥 계속 버티면서 앉아있는거 너빼고 지금
다 비웃고 있어 친구야.
변삼촌하고 너하고 다를게 별로 없다니까?
너 뭐 지금 하고있는거같지?
너 하고있는거 하나도 없어 지금. 너만빼고 다알아.
내가 진짜, 조롱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너 나하고 동갑이라
친구같아서 이야기해주는거야. 진짜 너무 걱정된다.
자존심도 없냐. 거기 앉아있는거 그거 꿈이고 다 허상이야.
너 그냥 배달의기수 된거라고. 니 책상 옆에 국힘 홍보책자같은거
하나쯤은 있을거다. 그 책자하고 너하고 그냥 동급이야.
정신좀 차리자. 진심으로 걱정한다 친구야.
소주한잔 하고 싶으면 연락해라. 다이어트중이긴 한데
니가 먹자고 하면 난 언제든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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