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던 일입니다.

평소와 다름없게 제가 쉬는날이라 아침에 7시반에 일어나 여자친구를 데릴러 가고 (왕복30km 정도..)

한숨도 못잤다길래 . 자취하는 저의 집에서 자기로 하고 잤는대 전안잔자고 했는대 여자친구가 같이 자자고 해서

정말 잠만 잤습니다. 제가 좀 코를 좀 골아서 안잘려고 했는대 잠깐 잔다는게 3시간 정도 잔듯 하네요.

여자친구는 저때문에 못잤고요.  이게 사건의 발단이였습니다.

잠을 못잔 제 여자친구는 제 핸드폰을 보기 시작했고

어제 잔다고 말해놓고 친구들한테 롤 ㄱㄱ? 한 톡을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러게 티격 댔는대 여자친구가 어깨랑 허리가 아프다고해서 30분동안 주물러 주고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하러 갔습니다.

근대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결국 도착해서 싸웠고 데이트를 포기하고 가는 상황속에서도 싸웠습니다.

운전중에 저의 머리를 떄리기 시작하더니 핸드폰 떄문에 티격하면서 사고도 날뻔했습니다.

결국 차를 세우고 얘기하다가 헤어지자는 얘기까지 나왔는대 결국 또 때리네요

차 룸미러 부서지고 저는 셀카봉에 맞고 인중 찢어져서 지혈도 안되고 얼굴 목 팔 꼬집고 살퀴어서

당장 내일 회사가는것부터가 걱정이네요. 고향은 휴 못내려간다고 오늘 미리 전화 했습니다.

이얼굴로 어떻게 가나요

이별하는게 맞겠죠?. 이미 예전에 두차례 제 자취방 컴퓨터 전선 다 끊어 버리고 모니터 부시고 저의 옷 , 구두 ,가방 전부 찢어버렸던 여자입니다.

도저히 감당히 안됩니다.... 저몰래 남자도 2번 만났었구요.. 다용서했었는대 이제는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