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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191303
    작성자 : 익명Y2JhY
    추천 : 0
    조회수 : 342
    IP : Y2JhY (변조아이피)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09/01 04:29:10
    http://todayhumor.com/?gomin_1191303 모바일
    사랑받고싶고. 사랑하고 싶었는데.
    저는 흔히 말하는 금사빠인 게이입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굉장히 못참고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서로 알고 지낸지 얼마안되도 사귀자라고 고백해버리는.
    그렇지만. 마음까지 금방 변해버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연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서로 오래알고 지낸뒤 사귀는것도 좋지만.
    서로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 물론 이렇게 시작하면 서로 안맞는부분이 나오겠지만 그런부분은
    서로 타협점을 찾거나 제가한걸음 물러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구요.)



    5달동안 총. 3명의 남자를 만났었습니다.

    1번째 사람은 놀고있을때 다른테이블(다른친구가있던) 에 있었는데
    마음에 들어 호감을 가지고 얘기도 하고 자주보려고. 제가 그사람한테 갔습니다 (시간은 왕복10시간.)
    그렇게 지내던 상태에서. 사귀자라는 얘기를 꺼내보기전에 물어봤습니다
    내가 사귀자면 어떨거 같냐고. 대답은. 그래도 자기는 최소 몇달이사믄 만나보고 정한다고.
    알았다하고 기다리면서 계속 만나러 갔었습니다.
    그러다 그사람이 얘기를하다가. 사귀는 부분의 얘기가 나왔고.
    거기에 대한 저의 답은. '당신은 오래보고 정한다니 기다리겠다'라고 했고 거기에 대한 말은
    자기를 생각하지 말고 내 욕심을 말하라해서. 솔직히 확신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관계였고. 상대는 학생. 저는 휴학생이라. 제가 계속 갔습니다.
    한달동안. 일주일에 1-2번씩. 그상대보러 왕복10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려도 갔습니다 보고싶으니깐ㅎ
    근데 한달 약간 지나니 그상대가 말하길. '너한터 아무런 설레임도 좋지도 싫지도 않다' 라더군요
    그말을 듣고 나름 쿨하게 끝낼려고 잡지 않았고. 그럼 편한 형동생은 괜찬겠냐고. 얘기하고 그러고 끝났고.

    2번째 사람은. 모임에서 알게되었고. 만났는데.
    전 사람처럼 자주보지는 못했었는데. 대신 이야기만 많이 했었네요.
    뭐뭐하자, 뭐뭐가자 내가가겠다.
    그렇게 보다가. 제가또 갔었고. 서울을 올라간날 모임에 생일인 사람이 있어서. 거기잠시 같이 가지 않겠느냐.
    로해서 가서 같이 어울리게 됐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이 상대가 술을 마시고 시작됐는데.
    문제가 됐던건 제가 얼마전에 실수한걸 지금와 술을먹고 주정을 부리더군요.
    그게 계기가 되서 둘이 크게 다퉜고. 깨졌네요

    3번째 사람은. 그냥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였는데.
    제가 술을 먹고 전애인들에대해서 엄청 울분을 토하는글을 쓴적이 있는데
    그때 위로해주고 알고보니 호감이 있전 상태에서 시작햏습니다
    이사람은 좋았어요. 표현도 잘해주고. 맖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쥤으니깐요.
    그래서 안심하고. 저도 제 마음을 계속주고 표현하고.
    서운한부분들이나 하고싶은게있어도.
    바쁘니깐. 피곤하니깐. 기다려야지. 언젠간 먼저 말해주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프다고 일을 쉰다는 말을 마지막으로.2틀동안 연락이 안되더군요.(부재중.카톡안부는 틈틈히 남겼던.)
    엄청 아픈건가 마음이 변한건가. 엄청 걱정하다.
    2틀째되던날 12시쯤에 지인의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지인의 말로는 자다깬목소리 같다고.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3시인가 4시까지 카톡이 오더군요ㅎ 너무 아팠다고.
    (출근준비하면서 말이죠ㅎ) 이쯤에서 슬슬 엇나갔고.
    그 사람이 일끝나는 시간대에 말했습니다.
    이러이러한건 너무 그랬다고. 그리고 너무 말만한거같아서
    아직 더 많은걸 같이 하고싶다고. 그리고 통화한번 하자고.
    다음날 카톡. '미안하다,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었구나.'
    전화로는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다고. 그렇게 또 끝났는데ㅎ이
    그리고 그땐 못물어봣다 나중에 헤어진 이유를 물어보니 마음도 떠났고.자기가 물질적 정신적으로 아무런 여유가 없다더군요.

    저 기간동안 저사람들을 만나면서.
    전 사람들을 잊으려고. 그리고 저도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서.
    표현도 행동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2번은 차이고 한번은 대판싸우고.
    제 연애방식이 잘못된건가요ㅎ.
    왜. 더 좋아하면 다버려지는거고.
    금사빠인 저보다 마음이 쉽게 변하는걸까요
    너무 외롭고 허해서 시작한게 잘못인가요. 사랑받고 싶고 주고싶어서 한건데.
    왜 거의 항상 버려지는 입장이 되는걸까요ㅎ

    이미 남자때문에 재해도 수백번했고. 왼팔도 절반부분이 상처자국이 될정도로
    아팠는데 지금은 죽고싶을만큼 더힘든데.
    제거 어떻게 하는게 방법일까요.

    글을 쓰면서도 먼말을 하고싶은지 요지를 못찾았어요.
    그냥 푸념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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