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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금하는 건 끝장에서나 보는 거다. 한국이 그러했고, 이명박근혜가 또 한 번 반복했던 일이다
2 종교적 관념과 대립하는 "사실"을 가르치면 "천만원"의 벌금을 내는 법안이 통과된 모양이다
사실상, 과학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이런 시도는 미국의 건국 이후 끊이질 않는다
3 또, 무지한 미국인들은 '홀로코스트'에 대한 만화도 금지했다
자살한 유대인 어머니에서 출발한 만화책으로, 세계에서 존경받는 만화가 중의 한 명인 모양이다
4 과학을 가르치는 걸 벌하고, 아이들의 인성을 이유로 사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한다? 조선 시대 같지 않은가?
5 미국의 퇴행은 공화당의 퇴행에서 시작됐다...
6 사실, 미국 공화당이 한국의 민주당보다 나은 적이 있다^^;;; 사상적으로 더 진보적이었을지도 모른다
7 이런 퇴보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기독교!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온 전략" 때문이다
8 당이 점점 더 우경화 되어가고, 과거 공화당의 정신을 지키던 인사들은 쫓겨나거나 물러났다
9 공화당이 오른쪽으로 치달으니, 그 빈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했다^^;;
10 나라 전체가 우경화된 걸까? 민주당이 비운 자리를 "더 왼쪽에 있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들이 차지했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다
그럼 어떻게 될까? 당분간 퇴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민주당의 주류가 되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미국은 부활할 것인가? 과거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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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지금의 민주당이 "집토끼"를 버리고, 잡으려는 "중도"는 도대체 뭐냐는 거다
30년 민주당원으로서 위태위태해 보인다
친노친문이 주류가 되는 걸 지켜보면서도, 당이 우경화 되는구나 했다
그런 친노친문이 이젠 "누굴 지지자의 핵심"으로 끌어들이려는 걸까?
집토끼들도 도망을 간다. 호남의 민중이 그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대구 경북의 대중도 보여줄지 모르겠다
집토끼들이라고 생각이 없을까?
뭐~ 공화당에서 그런 것처럼, 쫓겨나거나 물러날지도 모른다...
부디... 더 한 우경화의 출발점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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